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표팀 대한민국VS네덜란드국가대표 평가전 경기를 관전하고 왔습니다.
일요일 펼쳐진 올스타전만큼이나 재미없고 지루함이 느껴진 경기였다고나 할까..
뭐 기량 차이가 월등하게 나는 만큼 누구든 경기 시작 전에 결과를 예상했을터..
저도 진다고는 생각 안하고 마음 푹 놓고 경기를 지켜봤습죠.
이승엽,이대호 L-L포의 활약으로 10:2 대승..
역시나 모든 이의 관심은 이승엽 선수에게 집중된 듯..
다른 선수들 응원때보다 이승엽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니까 어찌나 응원을 열심히 하시던지..
또 이대호 선수는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을 연출했죠.
3회말 2사 만루 상황..
우익수 쪽으로 빗맞은 안타를 때려 주자 3명 모두를 홈으로 불러 들이는 싹쓸이 1루타..
5회말에도 우전 안타로 혼자 4타점 기록..
아무튼 재미 없고 싱거운 경기였어요.
오늘과 내일은 쿠바와 평가전 경기가 있는데..
흠~~입장권 가격이 너무 비싸요.
지정석 25,000원 일반석 12,000원 어린이 6,000원이라네요.
입장권 가격이 이런데 과연 베사모 회원님들 중 가실 분이 있으시려나??..
뭐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그거와 쿠바전 경기는 다르죠.
오늘과 내일 아마 최강으로 불리는 쿠바와의 경기 승전보를 울려 줄 수 있기를 기도하며..
PS:참~영효형님 아이스크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나도 보고 왔는데.. 넘 잼없었어.. 그나마 이승엽 1루에서 홈까지 진짜 열심히(!) 주루플레이 하던 거랑(대호 안타때..그게 아마 5점째..) 우리 종욱이 힛&상대에러로 1, 2, 3루 돌아 홈까지 들어오던 거..ㅎㅎ 그것만 기억에 남네~ 그거 에러 안줬음 그라운드 홈런인데!! 아까워!! ㅎㅎ
진짜 너무 재미 없어서 중간에 나갈까 생각하다 7000원 돈 주고 들어온 게 아까워서 끝까지 지켜봤다는..승엽 선수 열심히 하더라구요.글구 종욱 선수 그거 에러 안났음 그라운드 홈런 기록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