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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풍성' |
정월대보름(6일)을 맞아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다채로운 행사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동구는 4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청동주민센터 앞에서 흥겨운 민요와 사물놀이로 시작해 달불놀이, 달집태우기, 대청호에 물고기 방생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5일에는 비룡동 장승제, 이사동 정월대보름행사, 대동 장승제, 중앙동 소제 당산제, 용운동 탑제, 가양동 산신제 등의 민속행사가 열리고, 6일에는 산내동주민센터에서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중구는 5일 오전 10시 무수동 운람산 중턱에서 풍농과 마을의 안녕 및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이어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갖는다. 또 오후 1시30분부터는 무수동 유회당 종가댁 앞에서 장승ㆍ짐대놀이, 오곡밥 먹기, 소원성취 기원제,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재현된다. 무수동 산신제 외에도 중구는 3일 오전 11시 태평1동 느티나무 앞에서 태평동 목신제를 지내고, 이날 오후 2시에는 대사동 느티나무 앞에서 대사동 당산제가 열리며, 6일 오전 11시에는 유천동 거리제가 유천2동주민센터 앞 선돌에서 열린다.
대덕구는 4일 오후 2시 대덕문화원에서 풍물과 보름기원 고사 및 윷놀이 등의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5일 오후 2시엔 신탄지 부수골에서 대청댐 수몰지구 실향민들의 애환을 담은 목신제가, 또 목상동FC축구장에선 풍물과 보름기원 고사 및 달집태우기 등 들말 달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5일 오후 6시 비래동에선 느티나무 수호제가, 오후 7시부터 법동에선 석장승제가, 읍내동 뒷골과 당아래에선 주민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장승제가 진행되며, 시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장동 산디마을 탑제는 오후 8시에, 신탄진 용호동 상용호 장승제는 오후 9시에 시작된다. |
(아시아뉴스통신=박재용 기자) |
5일에는 비룡동 장승제, 이사동 정월대보름행사, 대동 장승제, 중앙동 소제 당산제, 용운동 탑제, 가양동 산시제가 열리고 6일 산내동주민센터에선 디딜방아뱅이 행사가 예정돼 있다.
중구 무수동 산신제보존회는 오는 5일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 짐대놀이를 봉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무수동 운람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장승·짐대놀이, 오곡밥 먹기, 소원성취 기원제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행사 참여를 위해 중구는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 빌기를 4일까지 구 홈페이지(www.djjunggu.go.kr)에서 접수한다.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 짐대놀이는 지난 2008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대전 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무수동 산신제는 지난해 10월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대덕구는 4일 대덕문화원 앞마당에서 풍물과 보름기원 고사 및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열 예정이다.
5일에는 신탄진 부수골 목신제와 함께 비래동 느티나무 수호제, 법동 석장승제, 읍내동 뒷골과 당아래에선 오후 8시부터 주민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장승제가 진행된다.
또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장동 산디마을 탑제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신탄진 용호동 상용호 장승제는 밤 9시부터 시작된다.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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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름 축제가 풍성하네요. 시간내시어 한 두곳 정해서 행사 참여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전통의 흥과 祈願, 나눔을 느껴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전의 정월대보름 행사가 많이 있는줄 정말 몰랐네요 역쉬 문화관광해설사 하길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