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네트 |
2006-06-26 18:39:05, 조회 : 10,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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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그냥 한소절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나는군요^^*
첩첩산중이라 재 넘는 길손도 없는 적막한 산골에 토끼도 놀라고 ... 온다는 말썽쟁이 장마도 산이 깊어 길을 못찾아 다음날에 늦게 늦게 도착해서 ...
저희 장단네트 10년 동안 지난 행사에 단 한번도 비가 온적이 없는 ... 장마라...허허
사실 제가 그동안 월롱산 산신령님을 무던히도 괴롭혀 드렸지요? 밤엔 뚜뚜뚜~~~ 귀청이 아프셨지요?
그래서 인왕산 호랑이 장가사는 날을 24일로 잡았답니다. 그럼 비가 온다나요?
월롱산 호랑이 각시가 연지 곤지 바르고 밤새 기다리다 지쳐서 돌아 앉아서 옷 고름만 적시고 ...
초행길에 산속을 헤메다 길을 잃고 한강에서 너무 울어서 눈물로 한강 수위가 3미리 미터 높아졌답니다.
그럴줄 알고 작년에 고수래를 했는데 앞으로 한 100 년 정도 잘 부탁 드린다고 ㅎㅎ
아마도 오신는 분이 무척이나 고생 하셨습니다. 밤엔 호랑이가 나온다니까. 겁나서 모두 늦은 시간에 오시고 그래도 빨리 오신 분들이야 별문제 아니지만 ...
사실 낮에 보셨으면 녹음이 우거진 산속이 얼마나 좋은데 ... 무공해 청정지역이라서 ...
멀리서 HL2KDN /HL2AKB // HL1KDW OM 그리고 에스코트까지 해주신 DS1BHS 클락 회장님 . 장단에서 열심히 하시는 성효숙 오엠 [DS2CYC OM]과는 처음 뵌분도 계시고요 클락의 한식구가 될것 같은 문위기 ^^*
그날의 음식은 DS2CYC OM이 정성을 다하여 만들어 내온 무공해 식재료 입니다. 고향의 어머니 손맛 같은 내음이 가득한 구수한 맛 !
장단네트의 모든 회원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과 지면으로 격려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가족의 상 차림에 수저 하나 더 놓고 그냥 가족이라 생각했습니다 . 형님 동생 같은.....오누이 정이랄까!
번잡하고 복잡한 것 보다는 그냥 여유롭고 편안한것이 좋아서 그리 했습니다 .
그리고 아쉬운 작별을 하고 깜깜한 산골 길을 달려가실 것을 생각하니 ...
그리고는 밤새 뉴스를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간밤에 호랑이가 자동차 물어갔다는 뉴스가 나오나 하고 ... 걱정을 ... 잘 도착 하셨지요?
밤새워 소주잔으로 불을 밝히고 있는데... 그날의 끝 손님 DS2EBR /HL1MXR 내외분의 깜짝 등장으로 몇잔 먹은 술이 후~~악.깨었습니다. 두분은 정성도 대단하십니다 . 늘보면 오밤중도 더 자나서 축시경에 꼭^^* 오십니다 . 정말 반가워서 나는 월롱산에 산다는 밤도깨비가 오셨나 했습니다 ...하하하.
잔이 무거워서 들수가 없었습니다 밤새 잔에 가득 담긴 별을 헬수가 없어서 그냥 마시다 보니 ... 촉촉한 이슬이가 어깨를 적시고 잔에는 참 이슬이(眞露) 웃음띤 입술을 적시고 ...
마냥 즐겁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얼굴 교신으로만 보던 사람을 만나서 뒷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이런 살만한 일도 있어야지 ...ㅎㅎ
멀리 청주에서 물어 물어 찾아 오신분도 매일 보아도 반가운 분도 모두 복많이 지으세요 바쁜 가운데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웅달샘물 한잔이라도 갈증나는 세상에 희망이 가득한 정을 담아서 정갈하게 한잔 올립니다 많이 드시고 힘차게 내일 위해서 ...
또 만나요 ^^*
건강하시고 멋진 클락의 모든 오엠님의 댁에 행운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장단아마추어무선봉사단 =================>>>>> http://cafe.daum.net/6m0iu 사무국 박주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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