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균형발전과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4.15일 신청 마감한 결과, ▲ 전남 무안(산업교역형), ▲ 충북 충주, 강원 원주(지식기반형), ▲ 충남 태안, 전남 영암+해남, 경남 사천, 전북 무주, 경남 하동+전남 광양(관광레저형) 8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 신청현황 >
▶ 무안군은 2007년 개항예정인 무안공항 주변(무안읍.청계면.현경면.망운면 일대) 1,400만평에 2009년까지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시행자로는 무안군과 서우(주), 남화산업(주), (가칭)무안기업도시개발주식회사(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중심으로 삼우이엠씨, BS바이오텍, 고려시멘트, 썬월드 등 36개사 컨소시엄)가 공동 참여한다.
▶ 충주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인근(주덕읍.이류면.가금면 일대) 210만평에 2012년까지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을 목적으로 시범사업 지정을 신청했다.
사업시행자는 이수화학(주), (주)대교디앤에스, 임광토건(주), 동화약품공업(주), 대한주택공사 5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 원주시는 중앙고속도로 북원주 IC 인근(지정면.호저면 일대) 100만평에 2015년까지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를 개발한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시행자는 강원도, 원주시와 롯데건설(주), 국민은행,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4개사다.
▶ 태안군은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인근 서산 간척지(태안읍.남면 일대) 472만평에 2010년까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개발하는 구상안을 제출했다. 사업시행자는 현대건설(주)이다.
▶ 전남도는 영암‧해남 간척지(해남군 산이면, 영암군 삼호읍 일대) 3,030만평에 2017년까지 관광레저형 도시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시행자는 전경련.관광공사컨소시엄(금호산업, 대림산업, 롯데건설, 한화국토개발, 한국관광공사), 전남개발컨소시엄(전남개발공사, 금광기업, 남양건설, 송촌종합건설, 한국항공레저개발) 등 18개사다.
▶ 사천시는 남해고속도로 사천 IC 인근(축동면 일대) 200만평에 2010년까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개발하는 것으로 시범사업 지정을 신청했다. 사업시행자는 (주)IBN관광레저개발이다.
▶ 무주군은 대전-통영고속도로 무주IC 인근(안성면 일대) 249만평에 2015년까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개발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시행자는 대한전선(주)이다.
▶ 하동+광양은 남해고속도로 하동IC 인근(광양시 다압면, 하동군 하동읍) 841만평에 2015년까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을 신청했다. 사업시행자는 (주)동서화합개발 중심으로 콘소시엄을 구성한다.
< 향후일정 >
시범사업에 대하여는
ㅇ 신청내용에 대한 사전검토 작업을 거친 후 5월초 국토연구원 중심으로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평가할 예정
※ 법령상 기준
- 낙후지역 개발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균형발전에 기여
-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합
- 당해지역의 특성 및 여건에 부합
- 개발사업의 투자계획 등 실현가능성
ㅇ 그 후 관계부처 협의, 기업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까지 4개 지역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 기업도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관계부처장관 14명, 민간위원 15명
ㅇ 시범사업 선정후 조속한 시일내에 개발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신청받아 관계부처 협의, 기업도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빠른 지역은 금년말까지 승인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자체가 기업을 유치하여 기업도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매년 1-2개씩 지정할 계획
< 참고자료 >
1. 기업도시 개발제도 개요(시행령 제정안 포함)
2. 문답자료
3. 신청지역 및 참여기업 전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