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품이 대부분 일본 시마노 부품인데 부품의 등급 즉 고급에서 --------저가의 등급으로
이어지는 품질이 있으니 자전거 구입시 참고하시고 ........가능하면 구매전에 사양(스펙을)달라고해서
부근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답니다
즉
정확한 부품이 들어갔는지 .......대개 메이커 자전거가 싼 경우에는 들어가는 부품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많이 알면 ........좋은 장비를 구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고 접하는 회사는 아마 시마노일 겁니다.
생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부터 고급차를 타는 사람들까지 보통 자전거에 시마노 부속 하나 이상씩은 가지고 있고흔히 말하는 시마노 등급이 자전거의 가치를 매기는 척도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구동계열에 불과할진데도 말이죠)
저 역시 자전거를 막 타기 시작했을때는, 자전거를 볼때 어떤 등급의 시마노 부속을 썼는지, 즉 데오레인지 LX인지, XT인지에 따라 좋은 자전거와 나쁜 자전거를 구별했으니까요.
(그때는 로드바이크 등급이 따로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_-;;)
물론 그런 구분자체가 무의미한 것도 아니고, 상당부분 맞아떨어지기도 합니다만,
많은 함정이 숨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MTB 컴포넌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프레임, 서스펜션, 휠셋 등이 구동계열보다 자전거의 질에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짧은 지식이나마 시마노 부품에 관한 내용을 3개의 글을 통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시마노 등급에 관하여.
2. 시마노 용어 & 부품특성
3. 시마노 2006년 라인업
1. 시마노 등급에 관하여.
(1) Road Bike 부품군 : 우리가 사용하는 자전거(철인용)가 로드용에 해당됩니다
로드바이크 등급은 상위 등급부터 나열해보면,
Dura Ace- Ultegra - 105 - Tiagra - Sora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급 외 부품(Non-Series Components)들도 꽤 있습니다.
소라는 뒷기어가 8단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티아그라는 9단, 105 이상급부터는 10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05는 06년식부터 10단구성. 그 이전까지는 9단 구성)
각 부품군들은, 앞 체인링이 트리플이냐 더블이냐에 따라(즉, 앞기어가 3단이냐 2단이냐에
따라) 앞드레일러, 크랭크셋,뒷드레일러, 쉬프터 등이 다른 버전을 하나씩 더 가지고
있습니다
듀라 에이스와 울테그라는 보통 레이싱을 위해 맞춰진 고급 부품군들이고,
105의 경우 스포츠나 피트니스에 알맞은 형태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티아그라는 레이크리에이션용 로드바이크, 소라는 가장 하위등급의 입문용 로드바이크 부품군이라 하겠습니다.
등급 외 부품은, 보통 oem으로 들어가는 완차용 부품군으로서 8,9,10단용이 모두 있으며,
싸이클로크로스용 켄티브렉이나 플랫바(일자바)용 부품군들도 여기에 속합니다.
로드바이크용은, MTB처럼 다양한 용도의 특성을 지녔다기보다 고급에서 저급 부품군으로서의 의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3)Nexus
넥서스는 주로 저가형 생활자전거나 간단한 마실용(?) 자전거들을 타겟으로 한 부품군입니다. 체인 변속시스템이 아닌 허브 내장형 변속기를 채용하고 있으며, V브렉이나 켄티브렉, 혹은 로드바이크용 캘리퍼 브렉과 다른 롤러브레이크 시스템도 많이 쓰입니다.
변속도 레보쉬프터(스왈로우나 스램의 트위스터같은 그립쉬프터)형태를 주로 사용하는 듯 보입니다. 이 부품군들은 국내에서 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음은 산악용 자전거(MTB)입니다
(1) MTB 부품군
시마노 MTB 등급은 오해되고 있는 측면이 많아 보입니다.
�에서 놀다보면, 가끔씩 고가 자전거를 타시는 아저씨나 할아버지 한 무리가 폭풍처럼(?) 몰아쳐와서는 �에 전시된 자전거들을 한 번씩 품평하고 갑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한 마디로 말해 "이건 XT고 이건 XTR이니 이게 더 좋은거네...." 정도라 할까요.
자전거의 종류나 특성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시마노 높은 등급을 달면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시마노는 자전거계의 '삼성전자'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시마노 카달로그를 자세히 읽다보면, 그 등급구성이 일반적인 인식과 조금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카달로그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쓴 것이고 일반 유저들과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실제 개발자들이 추구하는 방향이 부품 선택에 있어 좋은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시마노의 MTB 등급은 높은 것에서 낮은 것 순으로,
XTR-Saint-XT-LX-Hone-Deore-Alivio-Acera-Altus-(Tourney) 정도라 알려져 있습니다.
(Tourney의 경우 이제 시마노 정식 라인업에서 빠지고 알투스(Altus)로 합쳐지는 것 같아 괄호를 쳤습니다.)
알리비오, 아세라, 알투스는 MTB형태를 모방한 생활자전거(Street Bike)에 쓰이는 부품군으로써 보통 뒷기어가 8단(알투스는 7단도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MTB 라인업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는 것은 뒷기어가 9단 이상인 Deore 부품군부터라 할 수 있습니다.
시마노는 보통 라이딩 스타일을 4가지로 나누고 데오레 이상급 부품군을 설명합니다.
XCR(Cross Country Racing)-XC(Cross Conunty)-AM(All Mountain)-FR(Free Riding)이 시마노가 나누는 라이딩 스타일 혹은 특성인데(뒤로 갈수록 거친 라이딩), 이에 따라 가장 알맞은 부품 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XTR은 주로 크로스 컨트리 레이싱을, XT와 LX와 Deore는 크로스 컨트리를, Hone은 올 마운틴을, 세인트는 프리라이딩을 그 주된 용도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구분은 딱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첩되는 부분들이 있으며, 따라서 각각의 부품들을 얼마든지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각의 부품군을 설계할때 개발자들이 주된 용도로 염두에 둔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나만 잼있나 -_-) XTR이 XT나 LX, Deore보다 거친 라이딩에 부적합한 부품군이란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시마노 등급에 대하여 가지는 인식은, '위로 올라갈수록 가볍고 내구성이 좋다' 인데 사실 XTR은 XT보다 상대적으로 얌전한(?) 라이딩에 어울리는 부품군이란 뜻입니다.
실제로 XT와 LX, Deore의 권장 서스펜션 트레블이 130mm이하인 반면,
XTR의 경우 100mm이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XTR이 정밀성과 경량화에 초점을 둔 레이싱용 '명품'임에는 틀림없으나, 경량화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내구성 측면에 있어서는 XT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세인트와 혼의 경우 보다 거친 라이딩을 위한 부품군으로서 무게를 희생하는 대신 내구성에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혼은 풀서스펜션 자전거의 새로운 형태로 떠오른 올 마운틴을 겨냥한 부품군으로서, 크로스 컨트리용 부품과도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프리라이딩과 크로스컨트리의 중간형태로 등장한 올 마운틴자전거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라 보입니다.
세인트는 다운힐이나 과격한 라이딩 스타일에 맞는 완전 내구성용 부품군(super heavy duty)이라 하겠습니다.
(세인트와 혼은 국내에서 구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강을 다니거나 �에 있다보면, 올 마운틴 프레임에 XTR 풀셋을 달고 있거나, 비싼 것이 더 오래 갈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XTR을 사시는 분들을 종종 보는데, 이는 상당부분 오해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맞는 측면도 있겠지만)
자신의 주머니 사정은 물론, 라이딩 스타일과 자전거의 형태에 따라 시마노 등급에서, 혹은 다른 회사의 부품들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