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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회장 유현상)는 지난 27일 전주 서곡초등학교에서 ‘제14회 창작 동요제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창작 동요제는 전북아동문학회 회원 및 어린이, 학부모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으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요와 동시, 동화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현재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전북아동문학회 회원들은 윤갑철 상임고문의 작품 ‘시골길’과 서재균 고문의 ‘꽃신’, 김용재 회원의 ‘산에 가면’등 한 작품씩 선보여 시화를 제작 전시했다.
또 장상영 작곡가 등의 작품과 여울초 정소희 지도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심을 담아낸 창작 동요로 맑은 햇살 중창단과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한마음이 돼 제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현상 회장은 “창작 동요제가 동심이 담뿍 담긴 아름다운 창작 동요를 소개하고 이 행사를 통하여, 어린이에겐 아름다운 꿈을 주고 어른에겐 동심으로 돌아가 순수한 마음의 세계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1년 모임이 결성된 전북아동문학회는 지금껏 5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해마다 전국에 동인지를 발간 배포하는 등 동심을 심어주는 활동을 적극 펼치는 중이다.
김영호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