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봉화의 사미정계곡은
동서쪽으로 길게 되어 있는 골짜기형상이라서
남북바람은 거의 없고
동서바람이 존재할 것 같아서
수평형의 블레이드로 하는 경우에는
풍향이 바뀌게 되면
터빈의 방향전환이 180도 움직여야하는
급격한 변화라고 판단되어
풍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직형으로 제작을 하려고 결정하였다.
18mm의 합판을 스카시톱을 사용하여 두장의 원형을 제작하고
6장의 블레이드를 설치하기 위하여 밑판에 그림을 그리고
6장의 200mm PVC블레이드를 1m의 높이로 반쪽씩 자르고
트리머를 사용하여 위아래판에 날개가 들어가도록 홈통을 파주고
6개씩 12개의 홈통을 파주는 작업에도 시간이 꽤 걸렸다.
트리머가 있어서 작업효율이 좋은 것 같다.
밖에서 비풍우에 견디려면
방수제인 오일 스테인을 발라주어야 오래견딘다.
오일스테인은 국산도 품질이 많이 좋아졌다.
굳이 외국산을 살필요는 없는 것 같다.
6개의 블레이드를 설치한 모습이다.
위의 사진에서 뒤에 보이는 구멍뚫린 합판이
나중에 터보의 원리를 활용할 재료이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ㄱ 앵글을 보조로 부착하고,,,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실리콘이나 글루건을 사용하여
블레이드와 합판이 잘 붙도록 견고하게
실링을 할 생각이다.
합판의 사이즈는 직경 600mm
높이는 1000mm로 제작하였다.
제작하여 마당에 설치한 이후로는
바람다운 바람이 불어주지를 않아서
말 그대로 바람을 기다리는 중이다.
제작한 블레이드의 전체무게가
너무 무겁다고 판단이 되어
총 6장중에서 3장의 블레이드를
성급하게 떼어내고,,,
터보의 원리를 활용하여
남은 3장의 날개에 직선합판을
보조로 대주어 바람을 받는
면적을 넓혀주고,,,
(아래그림은 인터넷 상의 그림을 인용)
자동차 토크컨버터의 원리를 활용한
스테이터블레이드판을 설치하여주고,,,
아래 그림을 자세히 보면
방해되는 바람이 항력이라하고
항력을 스테이터블레이드가 막아주게되고
유익한 바람쪽으로 바람을 보태주고
유익한 바람방향옆으로 흐르는 무관한 바람도
끌어들여 더욱 힘을 배가시켜주고,,,
이해가 되시는지요.
바람이 며칠기다리니 찾아 와 주었다.
아직도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 같은 데
그날 뒤로는 바람이 찾아주질 않아서
매일 매일 학수 고대하며
바람님을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다.
전에는 바람이 불면 욕을 하며 궁시렁댔던 적도 있다.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배워가며
해를 거듭할 수로 철이 드는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이후에 계속됩니다.
출처: 전원생활 DIY 실용기술센터 원문보기 글쓴이: 실용기술센터
첫댓글 잘보았읍니다.솜씨가 있으시군요,계속하여 완성때까지 올려주셔요,
방향키발전소(?) 라는 제품 형식이네요...
기대됩니다
잘 봤습니다.
멋지내요..저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대단 합니다~~
잘보았읍니다,감탄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완성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잘봤습니다.그러나 날개보다는 밑에있는 발절기을 어떻게 만드는지요.
무게가 족히 10킬로는 넘어 보이는데 풍속이 얼마나 되어야 이게 회전판에서 돌가요.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야 겠어요. 무거우면 발란스가 흘들리는데, 터빈이 얼마나 커야 하지요.
첫댓글 잘보았읍니다.솜씨가 있으시군요,계속하여 완성때까지 올려주셔요,
방향키발전소(?) 라는 제품 형식이네요...
기대됩니다
잘 봤습니다.
멋지내요..저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대단 합니다~~
잘보았읍니다,감탄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완성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잘봤습니다.그러나 날개보다는 밑에있는 발절기을 어떻게 만드는지요.
무게가 족히 10킬로는 넘어 보이는데 풍속이 얼마나 되어야 이게 회전판에서 돌가요.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야 겠어요. 무거우면 발란스가 흘들리는데, 터빈이 얼마나 커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