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아바타 안본사람 없을 정도라고 집사람이 얘길하기에 아침 일찍 명동으로갔다.
상영시간이 근 세시간.
난 별 관심이 없었고
요즘 좀 심란해 별 내키지 않았지만 보고싶은 충동이 갑자기.
보고나서도 뭔지 잘 이해가 선뜻 안간 건 사실이었다.
그래서 줄거리랑 제작과정의 뒷얘기를 훑어봤지.
극장문을 나서며
"참 대단한 작품이야"혼잣말을했지.
이해가 잘 안된게 당연함을 깨달았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4년을 준비한 작품에다 현재 최고의 감독들 그리고 영화 관계자들이 극찬을 한것 보면 나같은 문외한은 입도 벙긋 못할 정말 "대단하다" 고만 표현할 수 밖에.
젊었을 적 네시간짜리 "벤허"를 여러번 봤듯이 "아바타"를 몇번이고 더 보고싶다.배우 한사람 한사람 캐릭터에 맞게 케스팅한 그 섬세함 등등 내가 얘기 할 영역이 아니다.혹시 저의 齋에 오시는 분중 이영화를 못보신분이 있으면 함 보시라고 다만 이글로 관람소감을 대신한다.
첫댓글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것을 배웠습니다. 순리대로 살아가는 삶.
함축된 대화의 진의를 자막으론 한계가 있잖니,넌 그런면에선 나보다 보는 재미가 나았겟지.
이어령씨는아바타의 멧세지를 "자연을 부수는 금융 산업자본주의에서 나비(Nabi)족 처럼 자연과 신체가 교감하는 생명자본주의로 가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