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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보원
 
 
카페 게시글
11차 복지순례 기록 [남원사회복지관] 작은복지관, 그 안에 사명감, 사람 그리고 열정이 있다.
고은정 추천 0 조회 208 10.09.07 22:4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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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07 23:01

    첫댓글 이 글을 읽은 지금, 남원사회복지관 갔던 날의 뜨거운 햇살처럼 내 가슴이 다시 뜨거워졌어요. 정말 고마워요.

  • 10.09.08 08:44

    "사명 - 50만원 주는 곳이라도 목사는 가는데, 사회복지사는 왜 안 될까?
    목사는 아무리 힘들어도 월급 올려달라 하지 않는다"

    무슨 차이일까?
    관장님께서는"사명, 자존심"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이 들으면 발끈 하겠지만, 강조하시는 바 "사명"이라는 것이 제게 깊이 박혀 숙제가 되었습니다.

  • 작성자 10.09.08 12:37

    보태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이 날 들었던 '사명감'에 대해 순례단 내에서도 생각이 많았어요.
    스스로 마음을 정하는 것일까요, 혼자 깊이 생각해보면 되는 것일까요.
    사명감..

  • 10.09.08 08:47

    가난한 젊은 여성 이야기.

    추운데 냉방이었고
    아기는 배고파 우는데 분유값이 없어 굶고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관에 보고하고 대책을 의논하겠다" 하고 돌아왔습니다.

    주말 동안 그 어머니와 아기는?

    관장님께서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하셨습니다.
    제 노트에는 그 옆에 "호주머니 털어서라도 우는 사람과 함께 울고 같이 있어 주라"는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 10.09.08 08:49

    "복지는 건물이 아닙니다. 열정입니다."
    "복지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열정입니다."

    좋은 소프트웨어에 열정을 담으라 하셨습니다.

  • 10.09.08 08:49

    남원복지관 직원들은 주로 밖에서 일하는데, 업무의 90% 이상이 그렇다 하셨습니다.

  • 10.09.08 08:50

    순례 때마다, 배우고 또 배웁니다.
    문홍근 관장님 고맙습니다. 강정아 부장님 고맙습니다.

  • 10.09.08 08:53

    나는 지금 "사명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명이라면, 이것이 그 분의 뜻이라 믿는다면,
    열정을 다하여 달려갈 텐데...

    사명감이 약해서 머뭇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 속 동료 사회복지사들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싶고, 저항도 없지 않으니,
    자꾸 주저하게 됩니다.

    사명감이 약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10.09.09 17:33

    어느덧 두달이 지났는데 남원복지관에서 들었던 말씀들이 은정이를 통해 다시 울리네, 하아.
    우리가,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싶다. 열정과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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