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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번호:10-29
▣. 산행지:문복산(수리덤계곡~계살피계곡)
▣. 산행일자:2010. 07. 18......일요일
▣. 날씨: 오전은 흐린듯 하다 오후들어 맑고 깨끗한 날씨.
▣. 누구와:나홀로.
▣. 산행경로 :아래의 개념도를 참조 바라며 별도의 휴식 없이 산행을 이어감.(산행 시간은 본인 기준임)
☞갈때:집에서 오토바이로 동의대역 지하철 입구에 세워두고 지하철로 명륜동역 이동(무료) 명륜동 하차하여 세원버스 12번을
타고 언양 터미널 이동(마이비 카드 1,240원)...소요시간 1시간30분.언양터미널에서 09:00에 출발하는 경산버스를
타고 삼계리 도착 (요금은 2,000원이며 소요 시간은 30여분)
☞올때:삼계리 칠성슈퍼앞에서 경산버스로 언양 터미널 도착후 평화교통 12번 버스로 부산 범어사역 이동 지하철로 대연역으로
하여 저녁 식당 일을 도와줌..
▣.순수 산행 시간은?: 에델바이스 펜션에서 09시 30분에 출발하여 삼계2교 당도 시간은 13시27분임
비정상 등로의 알바와 계곡으로 진행하며 사진 찍는 시간에 다소 지체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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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은 연일 계속되는 박무 현상과 비로 인하여 집 근처의 근교산만 다니다가 한번쯤 외도를? 할려고 나름 계획을 세워본다.
몇일전 많은 비가 온 관계로 다른 지방에서는 침수 및 기타 피해를 입었지만 산꾼들에게 이런 날이 더없이 좋은것은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저 또한 대중교통편이 조금은 불편한 삼계리에서 출발하는 수리덤계곡과 계살피계곡을 묶어 문복산 산행을 생각하게 되었고
자료를 찾아보니 대략적으로 7시간의 긴 시간이 소요 된다고 하여 내심 걱정도 앞서고 하여튼 운문사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차편으로
(17시30분)언양으로 돌아 온다는 생각으로 전날 대충 배낭을 꾸리고 TV를 보고 잠을 청하려 하였으나. 주말이라 우연찮게 돌린
채널에는 구미가 당기는 외화 프로가 나와 전부 보고 자는 바람에 잠이 부족하였고 전날 토요일에 갈려고 하였으나 비 소식과
일어나 밖을보니 산정에 운무로 뒤덮여 분명히 영남 알프스는 더 심하지 싶어 토요일은 패스를 하고 일요일 산행에 나선다.
이른 아침밖은 흐린듯 가벼운 운무가 산정을 휘감고 이 정도면 충분하리라는 스스로를 위로하며 여러번 차량을 갈아 타고
목적지인 삼계리 에델바이스 펜션에 당도후 기 숙지한 임도길을 따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수리덤 계곡으로 접어든다.
청정 그 자체로 몇일전 내린 비로 수량은 풍부하고 아무도 없는 호젓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듯 작은 내를 건너고 길은
좌.우로 나와 있어 당연히 직진은 삼계리고개로, 우측으로 꺾이는 등로는 수리덤 상류 계곡으로 오름길인줄 알고
찾아든 그 길은 고난의 등로가 될줄이야~~!! ㅠ.ㅠ 우여곡절끝에 마당바위와 하늘문의 주등로와 합류하여 문복산 정상을 밟고
시간을 확인하여 봅니다. 계획한 시간보다 정상에 넘 일찍 당도를 하였고, 사부작 사부작 계살피 계곡으로 하산하면 충분히 앞당겨
14시40분 차량을 탈수 있으리라 계산을 하여 보고 지체없이 하산길로 접어든다. 전망바위 암릉을 지나 급 내리막이 한참을 이어지고
드디어 계살피계곡으로 접어든다, 가급적 등로를 버리고 본격적인 계곡으로 접근을 하면서 풍부한 수량의 폭포를 디카에 담고
서서히 하류로 이동을 한다. 간혹 미끄러워 넘어지는 아찔한 일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없이 내려 올수 있었고 가슬갑사 유적지에서
고민을 하여 본다. 좌측의 계곡을 따를것 인가? 아님 주 등로 산길로 갈것인가를....?? 계곡 산행은 이곳에서 마치고 차후에 다시 한번
들러보자는 생각으로......,날머리 삼계2교에 당도하여 그 주변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또 다른 들머리와
그 주변의 야생화를 담아 보고 문복산 수리덤 및 계살피계곡의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나온 대략적인 개념도 입니다.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묵은 등로와 없는 등로를 번갈아 가면서
진행한 구간 입니다.
↑구글어스로 바라본 지나온 경로를 대략적으로 올렸고 원칙적인 수리덤 계곡의 등로는 좌측의 하늘색 등로로 추정하여 봅니다.
↑지하철 명륜동역 하차하여 세원여객12번을 타기 위하여 기달리는 중, 롯데백화점을 바라보고 한컷~~!!
↑거의 한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부산 명륜동에서 언양 터미널간 12번 버스의 소요 시간 입니다.좌측 맨끝이 오늘 타고갈
경산여객 위치이고 한시간을 기달려야 할 팔자 ㅠ.ㅠ.
↑삼계리까지 2,000원이 되겠고 원 계획은 09시 언양 출발하여 돌아올때 삼계리에서 17시30분 차편을 생각하였으나 뜻하지 않은
산행으로 조금 앞당겨 14시40분 차편으로 언양으로 돌아옴....집 사람 무지 좋아하더군요^&^ ㅋㅋ, 차량 시간 참조하세요.
↑기사분께 에델바이스 폔션에 세워 달라고 하면 되겠고, 하차 하자 마자 담아보는 모습 입니다.
↑조금 더 뒤로 와서 바라본 수리덤 계곡의 입구에는 이렇듯 많은 입간판이 즐비하여 있고....
↑지나온 운문령 방향의 69번 도로 입니다. 바라보이는 쌍두봉도 보이고^^
↑입구에서 출발전 바라본 모습 입니다.좌측은 에델바이스 폔션이 있고....임도따라 계속 가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 위치 우측 입구에 화장실이 있어 볼일후 출발 하는것도 좋겠죠^^
↑출발하면서 우측으로 신원천이 풍부한 수량으로 맑게 흐르고....저 위는 쌍두봉이..,
↑가는 길 바라본 모습 입니다.
↑가는 길 좌측으로 에델바이스 폔션이 있고
↑가는 길 뒤돌아 본 길이며...
↑가는 길 641봉을 거쳐 옹강산으로 오름 초입이 있는곳 입니다.진행은 그냥 쭈~~욱 ㅎㅎ
↑가는 길 돌탑도 보이고...
↑또한 주말농원 표지도 나타나고....
↑주말농원에 당도후 우측 임도길을 따르야 하나 그 길은 표고재배 통나무로 임도길은 막혀있고 ㅠ,ㅠ. 하여 화살표 방향을 따름.
↑주말농원내의 목장승들~~!!
↑가는 길 주말농원내 어린이 놀이기구인 뽕뽕....?? 신나겠죠^&^
↑헉~~! 누워있는 여신의 자태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ㅎㅎ
↑가는 길 이런 해학적인 목장승도 지나고...., 힘내라 힘!! 뭔 말인지?? ㅎㅎ
↑넓은 개활지도 지나고
↑사방댐에 당도를 합니다. 가족인듯 오붓하게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듯 하고^&^
↑^^
↑^^
↑이제부터 아무 생각없이 사방댐위의 계곡을 무작정 거슬러 오름니다., 간혹 묵은 등로와 흔적도 없는 계곡길을 따라....
↑가는 길 시원스럽게 내리는 물줄기도 바라보고...
↑참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선녀탕??
↑고개를 내밀고 있는듯한 자라의 모습이 연상이 되고^&^
↑짧은 협곡?으로 이루어진 계곡을 이리저리 횡단을 하고^^
↑저 바위를 넘으려 안간힘을 썼으나 안되겠고 현 방향 좌측으로 산길을 찾아서 저위로 다시 내려옴.
↑위의 사진 위에서 바라본 밑의 모습으로 왔는길은 저 밑의 우측으로....
↑쌍폭을 이룬 합수점의 폭포, 제법 물이 흐르고 운치가 있습니다., 진행은 좌측으로 이동.
↑위의 좌측 폭포위에서 바라본 모습.
↑폭포 위에서 호젓하게 셀카로 담아 봅니다.아무 생각없이 놀기에 참으로 좋겠다는.....^&^
↑계곡을 좌측으로 끼고 어느 묵은 공터에 당도후.....
↑위의 공터를 지나 좌측 45도 방향으로 제법 넓은 임도길이 삼계리재로 가는 등로인듯....??
↑다시 한번 삼계리재 방향에서 왔던길 뒤돌아 보면서....우측의 빈 공터?에서 왔었고 저 앞의 등로가 수리덤 계곡으로 가는
등로인줄 알고....ㅠ.ㅠ,~주말농원 방향에서 오는 임도길인가??
↑위의 등로를 따르다 잠시 뚜렷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샛길로 접어 듭니다. 이제부터 행복 끝? 불행 시작? ㅠ.ㅠ
↑간신히 능선의 희미한 묵은 등로를 찾았으나 가는길 내내 흔적없이 사라졌다 하기를 반복하고...잠깐 주변을 바라볼수
있는 위치에서 마당바위 능선쯤 되겠고 우측 나무잎에 가린 북호산이 조망된듯 하여 대충 위치 파악을 하여 봅니다..
↑가는 길 거대한 암릉이 길을 막아서고 할수 없이 직등하여 봅니다. 중간쯤 오르면서 바라본 암릉 윗부분이고...ㅠ.ㅠ
↑위의 암릉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측으로 복호산과 641봉 그리고 옹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며 대략적인 현 위치 파악
↑우측으로 마당바위 능선으로 생각되는 능선이 바라보이고...
↑불청객에 화들짝 놀란 이넘 뭐 빠지게 도망치고 있는 모습이...^^
↑가는 길 우측으로 상운산 너머 가지산과 운문산 그리고 우측으로 범봉과 억산이 조망되고^^
↑위의 지점 조금더 우측으로 억산과 우측 가까이에 복호산이....그리고 바로 앞은 통천문이 있는 814봉 능선인듯...?
↑휴~~ 드디어 정상 등로를 만남니다.진행은 좌측 위로.....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며, 좌측에서 진행하여 옴.
↑정상으로 가는 길에 뒤돌아 본 갈림길로 우측에서 온 등로임.
↑가는 길 또 다른 갈림길로 우측으로 계살피 계곡 하산로이죠^^, 진행은 좌측으로....
↑한 그룹의 산행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쨉싸게 정상석을 담아 봄. 그 많은 인원마다 일일이 정상석을 부여잡고 찍는 와중에 ㅠ.ㅠ
↑정상을 떠나 가는 길 뒤돌아 본 문복산 정상의 모습^^
↑중앙 불송골봉 능선과 우측의 고헌산이 바라 보이고....밑은 산내면 대현리
↑정상을 지나 헬기장을 지나고....
↑돌탑봉이 있는 삼계리 갈림길, 항상 산님들이 많습니다. 교통의 요충지라서 그런가?? ㅎㅎ
↑위의 지점에서 바라본 운문령으로 이어지는 964봉 능선도 담아보고....
↑돌탑봉 갈림길에서 문복산의 랜드마크인 드린바위도 담아보고....
↑불송골봉 능선과 그 너머로 백운산 능선을 바라 봅니다.
↑돌탑봉 갈림길에서 삼계리 방향으로 진행을 하며....
↑곳이어 너럭바위 전망대에 당도를 합니다. 제법 많은 산님들이 휴식과 식사를 하고 맑고 화창한 날씨라서 그런지 주변의
산세를 파악하기에 그저 그만 입니다^&^ ㅎㅎ
↑너럭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로 앞은 900봉이고 그 너머로 쌍두봉과 상운산으로 이어지고 저 멀리 가지산 및 운문산이...
↑계살피계곡의 깊은골이 느껴지고 운문령 방향으로 바라 봅니다.
↑바위 전망대에서 고헌산을 바라보며.....
↑너럭바위 전망대를 뒤로하고 가는 길 바라본 모습 입니다.
↑긴 급경사 내리막을 지나 계살피 계곡에 당도를 하며....
↑잔잔히?? 흐르고 있는 계살피 계곡의 물 입니다.
↑본격적인 게곡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무명의 소폭들....
↑계곡의 암반위에 어느 누구인가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돌탑도 있고...
↑끝없이 이어지는 계곡의 비경에 눈이 호사를 하고^^
↑맑고 맑은 계곡의 물은 산행의 피로를 씻어 주기에 충분하고^^
↑가을날 단풍이 그리워지는 전경 입니다^^
↑물 줄기를 따라 하류로 하류로 이어져 가고.....
↑아담한 소폭에 잠시 머물다 가는 여유로움까지^&^
↑디카의 한계와 찍는 찍사의 능력밖의 한계로 그 진모습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고.....
↑요란한? 무명소폭의 소리에 정신이 혼미....?? ㅋㅋ
↑계곡 아래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님들.....
↑그냥 퐁덩하고 들어가고 싶은 장면 입니다 ㅎㅎ
↑저분들 술 장난 아니게 있더만요^^, 어쨌든 뒷정리는 깔끔하고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길 바라며....
↑암반을따라 흐르는 물이 요란스럽게 소란을 피우고 흐러며...
↑시원스럽게 흐르고....
↑쌍폭으로 흘러내린 무명폭... 수량이 제법 많습니다.
↑미끄러운 암반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며.....
↑암반 사이로 유연한 S곡선을 그리며....
↑깨끗한 물에 한없이 놀고 싶은 심정이....ㅎㅎ
↑가는 길 등로 우측으로 앙증맞은 폭포가 발길을 멈추게 하고...^&^
↑현 폭포는 가는 길 좌측의 계곡으로 살짝 내려서 노송의 너머로 바라본 폭포수 입니다.
↑가슬갑사 유적지 표지석이 나타나고.....현 지점에서 가는 길 좌측으로 계곡길을 따라도 되나 진행 방향 직진으로 갑니다.
↑지나온 가슬갑사 유적지터를 바라보며....
↑하산 갈림길 직진형 넓은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크게 꺾여 하산 합니다.
↑실질적 날머리 모습임.
↑위의 날머리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계곡길 등로가 보이고
↑조금 더 뒤로와서 바라본 갈림길의 모습 입니다. 좌측에서 하산을 하였고 다음에 우측의 계곡으로 이어 가면 되겠죠^^ 가을에ㅋ
↑약초농원의 진입은 안되고 우측의 샛길로 나옴^^
↑가는 길 우측으로 6~70년대 시골집 마냥...?? ㅎㅎ
↑삼계2교 당도전의 풍경으로 시원하겠습니다^^
↑날머리 산행 종료 지점인 삼계2교에 도착하며, 바라보이는 곳은 우측 천문사 그리고 쌍두봉이...
↑이곳에서(다리밑) 산행을 피로를 말끔히 씻고...?? ㅋㅋ, 다리위는 우측으로 천문사 오가는 차량이 빈번하죠^&^
↑잠시 버스 기달리는 시간이 있어 통천문 및 마당바위 능선의 들머리까지 답사하여 봅니다^&^ ㅎㅎ
↑화랑 정신의 세속오계^^
↑가는 길 삼계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좌측은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 좋습니다.
↑마을회관을 지나 차량 뒷편 공터 방향으로 오르며...
↑외딴 건물 우측으로 산길이 열려 있음.
↑계란 후라이가 생각나는 개망초
↑석잠풀^^
↑석잠풀
↑좀더 가까이에서.....ㅎㅎ
↑^^
↑큰 뱀무
↑짚신나물
↑딸기
↑원추리
↑호박순.
↑초롱꽃
↑도라지
↑메꽃
↑봉숭아
↑코스모스
↑잠자리
↑능소화
↑시간에 맞춰 칠성슈퍼 앞에서 경산버스를 기달립니다. 정확하게 40분에 당도후 언양으로 돌아 옵니다.
이상으로 문복산 수리덤계곡~계살피계곡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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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리덤계곡은 영알의 계곡 중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청정계곡이죠.
저도 작년에 이 계곡을 산행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첫 댓글 감사 합니다 ㅠ.ㅠ
너무 잘봤습니다. 산행기가 자세하게 잘되어 있어서 이해가 빠릅니다.
읽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