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의 깨와 콩을 처음 본 학생들도 있습니다.
어제 밤 폭우에 흙탕물이 된 구진개다리 풍경
평택호예술관에서 호변 모서리의 노랑바위를 거쳐 대안3리(구진마을)로 가는 호변 물가길, 논길
빨갛고 파란 꽃처럼보니는 꼬깔은 수수 알갱이를 새가 쪼으지 못하도록 쒸운 망입니다.
구진개마을에서 보존하고 있는 연자방아와 흥사단 사무국장
구진개마을 입구의 정자
구진마을 집집과 마을 전체가 꽃밭이다.
답사안내하셨던 조대표 왈, 어느 초등생이 '이 담에 저도 이렇게 꽃밭을 가꾸며 살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서 '그럼 너도 할 수 있다.'
성공회 성당으로 오르는 길
1936년 상량된 평택의 근대 문화유산, 성공회성당, 한옥건물, 계속 유지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충분한 문화유산입니다.
평택호 혜초기념비에서 구진마을 성공회성당까지 걷고 비전성당으로 돌아오는 버스안
안내해주셨던 조대표 왈, '너희들 지도교사들 말 잘 안들으면 1Km 더 걸을꺼야'하니까, '이러시면 아동 학대죠'라고 했답니다.
첫댓글 햐~~~구름이 내려앉은 물가길이 그냥 환상적이다
사실은 이교수님 사진 모두가 순간 컷이라 대부분이 어두워서 카페에 올릴 때는 명도를 엄청 많이 높이기 때문에 실제 구름 모습의 느낌이 살지 못합니다.
안내해주셨던 조대표 왈,
'너희들 지도교사들 말 안들으면 1Km 더 걸을 꺼야'하니까,
'이러시면 아동 학대죠'라고...
지나 다닌 사람들의 흔적이 길을 만들었겠지요?
역시 길에 사람이, 아이들이 있으니 활기가 있네요.^^
이 아이들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섶길을 걸으면 좋겠습니다.
캬~아~하늘 위 저 구름을 어찌할꼬~~
그저 감탄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