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하고 개성가득한 출판사 사옥들이 줄비하게 늘어서 막바지 단장으로 바쁜 파주 출판단지에 또 하나의 색다른 눈에 띄는 아기자기한 건축물들이 들어서있는 단지가 있는데, 삼성중공업에서 선시공 후분양하는 제대로 된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 다.
- 단지 입구부터 건물외관, 배치환경 등이 영락없는 외국의 타운하우스이다.
- 그동안 잡지에 소개된 교외 등지에 있는 타운하우스 같은 동호인 주택들이 있긴 있었지만, 이렇게 단지화되어 제대로 분양하는 것은 처음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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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집앞에 작은 정원들이 작지만 무척 아기자기한 공간이 될 수있을 거 같다.
반지하 한층과 2층 3층이 한세대로 꾸며진 전형적인 타운하우스 구조가 무척 쓸모있다.
공간 배치을 잘한 부엌..요리할 기분 나겠다..
일층에는 거실과 부엌만 있어서 작은 공간에 비해 효율성이 높아보였다.
일종의 서비스 공간인 반지하...꾸미기에 따라 작업실,가족실.hobby corner,게스트룸 등으로
- 다양하게 쓸 수있을 거 같다.( 32평에 독자적인 각각의 3층 공간이라니..분양가가 싸진 않지만
- 서비스 면적들 진짜 맘에 든다.)
- 재택근무자나 freelancer, 소자본 창업자들에게는 더 없는 유용한 공간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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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으로 2층을 올라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천정이 높게 설계되어서 시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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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럽기만 했던 외국의 그림같던 타운하우스들이 이제 우리나라에도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 더 이상 획일적인 아파트형 공동주택 만이 아닌 다양하고 살만한 주거 공간들이 많이
- 들어 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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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개념 고급주택단지 ‘타운하우스’를 가다
-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아파트가 최적의 주거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대신할 대안주택으로 타운하우스가 부각되고 있다. 타운하우스란 수직적으로는 복층형식을, 수평적으로는 합벽식(合壁式) 구조를 취하고 있는 저층· 저밀도의 공동주택이다. 쉽게 말해 2∼4가구가 지붕을 공유하며 1개 동을 이루기 때문에 외형상 공동주택과 비슷하나, 각각 분리된 출입문과 지하층부터 지상층까지 통째로 사용하는 내부구조는 단독주택과 닮았다.
-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의 진원지는‘웰빙 열풍’이다. 이 같은 웰빙 트렌드에 편승하여 숱한 건설사들이 친환경 아파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규 분양을 실시했으나, 입주자들을 만족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아무리 단지 내에 공원을 조성하고 인공호수를 만들어 놓는다 해도, 텁텁한 콘크리트 냄새만은 지울 수 없었던 것이다.
- 대안으로 떠오른 건 전원주택이었다. 하지만 전원주택은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의 불편함은 차치하더라도, ‘사람들과의 단절’‘외로움’이라는 사회적 요소는 쉽게 극복해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전원 생활을 꿈꿨던 일부는 다시 도시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주거 공간이 타운하우스다. 전원생활과 함께 사람들과의 교감도 누릴 수 있는 타운하우스는 ‘전원 속 외딴 집’에 대한 공포를 덜게 했다. 타운하우스는 독립적인 형태를 취하지만, 한 울타리 안에 모여 사는 이웃끼리 ‘정(情)’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형태인 것이다.
- 지난 9일 헤르만하우스 분양설명회 현장. 이날 설명회에는 헤르만하우스에 입주하려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참가자의 대부분은 가족을 동반했다. 행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모델하우스를 보기 위해 혼자 찾아오는 경우나 많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입주를 결정한, 두 차례 이상 방문한 입주 희망자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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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헤르만하우스’
- 현재 분양 중인 헤르만하우스는 137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타운하우스다. 일산 이산포 IC에서 자유로를 타고 6Km 정도를 달리면 볼 수 있는 파주출판문화도시(북 시티). 그 안에 위치해 있는 헤르만하우스는 라운드형 지붕, 비스듬히 경사진 프레임 등 독특한 모습이다.
- 외형은 분명 공동주택단지의 모습이다. 집들은 서로 같은 모습을 한 채 벽과 벽이 붙어 있으며, 각 동끼리는 지붕을 공유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헬스장, 미팅룸 등을 갖춘 50평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가 있고, 놀이터, 연못, 실개천 등을 만들어 놓았다. 단지로 들어가는 울타리 한 켠에는 수위실도 마련되어 있다. 영락없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다.
-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단독 주택이다. 각 호의 출입문은 분리되어 있다. 반지하층과 지상 1, 2층으로 구성된 복층형 구조, 지붕이 있는 필로티 주차장, 넓지는 않지만 아담한 크기의 정원 등은 단독주택의 그것과 흡사하다.
- 단지 앞에는 갈대 샛강이 흐르고, 뒤쪽으로는 심학산(尋鶴山)이 보인다. 전원주택의 대안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자연경관이다. 2층짜리 한 동(棟)의 주택이 한 호(戶)인 헤르만하우스는 타운하우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전원주택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 현재 헤르만하우스의 분양률은 60%를 웃돌고 있다. 137세대 중 50여 세대만이 잔여세대로 남아있다. 28평형(16세대)은 4억2000∼4억8000만원, 33평형(121세대)은 4억8000∼5억6000만원 수준에서 분양되고 있다.
- 이채로운 것은 매물 중 가장 비싼 5억6000만원짜리만이 현재 입주가 완료된 상태라는 것. 그만큼 타운하우스에 입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가격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주변 환경과 조망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단면이다.
- 경기도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조이빌리지는 ‘마을 속 또 하나의 마을’이다.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안과 밖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조이빌리지 밖은 전원생활과는 거리가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주택가처럼 빌라들과 학교 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 그 한 가운데에 울타리로 둘러 쌓인 주택단지가 조이빌리지다. 이 곳에는 현재 15세대가 살고 있다.
-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예쁜 2층짜리 목조 건물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크리스천 동호인들이 모여 살아서인지, 마을 안 게시판에는 ‘다음 예배는 ooo동 oo네 집에서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집과 집 사이에는 널찍한 공용 잔디정원도 있다. 정원 곳곳에는 야외 식탁도 놓여져 있다. 날이 풀리면 이웃끼리 함께 정원에 나와 식사를 하는 풍경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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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동호인들이 지은 ‘조이빌리지’
- 건평 52평형인 조이빌리지의 호가는 현재 약 8억5000만원선이다. 이는 1년 전에 약 7억원 선에서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1억5000만원 정도 오른 것.
- 하지만 인근에 위치한 이매촌 아파트가 현재 48평형이 8억5000만원, 59평형이 12억원 선에서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가격은 아니다.
- EMC공인중개사 서우원 대표는 “근처를 지나가다 집이 예뻐서 문의하러 왔다는 손님들이 꽤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가격 때문인지 최근 들어 실제 거래가 이뤄진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조이빌리지는 2세대가 매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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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어디에 생기나
- 국내에 타운하우스로 꼽을 만한 곳은 이 곳들 외에 서울 구로구 항동의 ‘그린빌라’, 분당동 ‘하나빌라’, 양평군의 ‘분지울마을’ 등 손에 꼽을 만큼 적다. 그 동안 타워팰리스를 비롯한 ‘하이 하우스(High House)’ 붐이 일면서, 상대적으로 타운하우스 등과 같은 ‘로 하우스(Low House)’의 설 자리는 없었던 것. 하지만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맞물려 타운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서울 인근 지역을 위시로 타운하우스 보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오는 2006년 9월께에는 용인 죽전택지개발지구에 ‘웰리드’가 완공된다. 현재 분양 중인 이 곳은 단지 내에 피트니스 센터, 의료 시설 등이 들어서고, 부지의 약 33%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웰리드는 95평형 75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 평택 청북지구에도 타운하우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토지공사는 청북지구에 9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하고, 골프장 인근에 타운하우스 형태의 단독주택 단지를 만들어 회원권과 연계해 분양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 이 외에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남단 대장동, 용인 동백지구 등에도 타운하우스 형태의 친환경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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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금 오래된 자료 스크랩했습니다.. 참조하세요.. 제 꿈은 헤르만하우스 같은 집 짓기입니다~
우리 카페 메인에... 있는거다~~ 저런곳이 였군요..ㅎㅎ 멋진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