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前, 알제리아 오란에서 여권을 분실하여 엄청 고생을 하였기에 이번 南아프리카 출장은 정신 바짝 차리고 출발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악천후로 비행기가 20분 지연되는 바람에 부득이 예정에도 없는 홍콩에서 1박하고 무려 13시간 반 비행 끝에
南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도착하였다
월드컵과 미수다에서 인기얻었던 방송인(브로닌)으로 한동안 우리 관심속에 있었던 남아공! 아프리카라고 하지만 어쩐지?
유럽 분위기이다. 2시간 휴식후, 1시간 정도 비행후에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Maputo)에 도착하여 보니 온통 새까만 사람들이다.
참고로, 한국에서의 모잠비크 방문은 반드시 남아공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남아공가는 방법은 홍콩 또는 듀바이, 방콕, 카이로 경유
로 가능하다 . 마푸토공항은, 최근 엄청난 천연가스가 발견되어 世界 오일 메이져들이 支社를 내고 본격 개발사업에 참여하였기에
분주한 모습이며 마침 모잠비크 에너지자원회의에 참석하러 온 각국 사람들로 공항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人口 2200만명중에 130만명이 마푸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하였기에 포르투갈語가 공용어이다.
市內 로 이동하며 보니 중앙선도 없고 보도와 인도는 우리의 50년대 풍경, 그대로 였다.
Afrin 호텔에 여장을 풀고 주위를 보니 이 지역이 관공서 지역이라고 하는데도 좁은 도로, 누루한 차림의 통행인들, 호텔 건너편
총을 들고 졸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애처럽기만 하다
밤에는 安全 때문에 바깥 출입이 어렵고 외출시에는 한인회장이 임대해준 코란도로 이동하였으며 유일한 한국식당(ASKA)에서
사시미와 매운탕 + 소주로 마푸토에서의 첫날을 그렇게 보냈다 . 식당주인은 1년 동안, 韓國사람 만나기가 손꼽을 정도엮는데,..
요즘 자주 만난다며 한국가스공사가 5월에 支社가 설립되고 7월부터는 케냐 나이로비 직항이 생긴다니 조금은 수월하게 마푸토에
올수가 있게 된단다
모잠비크 서쪽 海上광구에서 엄청난 천연가스가 발견되어 세계 에너지기업들이 이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한국, 일본(미쓰이)
도 支分 참여하였기에 2020년부터는 아프리카産 천연가스가 國內에 도입될 것 같다
모잠비크는, GNP 625$ 의 未개발국가이지만 고위 공무원이나 公기업 직원들은 英語가 유창하기에 회의에는 지장없으며 작년
訪韓하였던 국영 모잠비크 석유/가스공사(ENH) 사장과도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다 (#사진참조)
흑진주처럼 빛나는 아프리카 女性들의 외모과 친절스런 애교는, 날이 갈수록 따듯한 精을 느끼게 되는 것은 분명! 나만의 感情이
아닐 것이다. 어찌! 그리도 보드러운 피부를 갖고 있는지...
원양어업으로 성공한 漢人회장은 17년채 마푸토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80명의 교민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역만리 모잠비크에 까지 와서 살고 있는지! 새삼 우리네의 저력을 느껴 본다 (201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