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원스님> 육조대사가 말한 `한 물건`의 뜻은?

[어질이]

'한 물건(一物)'이란 육조대사께서 사용하신 용어입니다. 남악선사가 찾아왔을 때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왔느냐?"하는 물음으로 뭍 중생의 눈과 귀를 막았던 것입니다. <금강경오가해> 서문을 지은 함허선사께서도 "여기 한 물건이 있으니(有一物於此)"라는 문장으로 서문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송담스님께서 '이뭣고' 화두를 내리며 주시는 게첩에 "여기 한 물건이 있으니, 항상 움직이는 가운데 사용하면서도, 걷어잡을 수가 없는 이것이 무엇인고?"라는 게송이 쓰여 있는데, 그 출처가 바로 육조대사의 법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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