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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 2월4일 태화장에서 개최된 대전수필문학회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회에서 문단의 말단에 있는 부족한 제가 회장으로 추천되어 민망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인사 올림니다.
대전수필문학회는 33년 전인, 1879년 8월에 발족되어 오랜 세월 동안 정통수필의 문맥을 이어온 대전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수필문학 산실입니다.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문인이고, 1975년에 오완영선생님과 중앙문단의 윤재천, 이재인, 김정오선생님과 함께 5인 수필집<소부리>를 출간하여 우리나라에 본격 수필문학을 보급하신 고 논강(論江) 김영배선생님의 주도로 오완영, 안명호, 조남익, 강나루, 홍재헌, 박동규, 유동삼선생님 등 30여 분이 참여해서 대전․충남수필문학회가 결성이 되었습니다.
발족 후, 1981년 3월25일 회원 및 초빙문인들의 작품을 수록한 창간호<수필예술>지가 탄생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해마다 <수필예술>을 발간하여 전국의 관계기관 및 문인단체, 도서관, 유명 문인들에게 보냈고, 지난 해 제32집을 발간했습니다.
논강선생님의 초대 회장에 이어 홍재헌, 박동규, 박권하, 최중호, 문희봉(현, 대전문인협회장), 윤승원(현, 금강일보 논설위원)선생님이 맡아오면서 대전 충청 지역에 수필문학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서로 친분을 나누면서 수필 창작 활동을 도모한다는 설립 목적에 따라 등단 절차를 거친 50 여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중앙과 지방 문단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지방단체에 걸쳐있는 문학회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관련규정에 따라 지난 해 정기총회에서 문학회의 대외명칭을 ‘대전․ 충남수필문학회’에서 ‘대전수필문학회’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금번 정기총회에서는 두 분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평생을 참 스승의 본을 보이시면서 수석교사를 마지막으로 퇴임하시자마자 일상을 고스란히 기록한 저서를 발간하신 박종천선생님과 삶의 향기가 녹아있는 명징한 수필을 열심히 발표하고 있는 이인원선생님입니다. 그리고 우리 문학회의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장에 조치영선생님이 선임되었습니다. 조선생님은 충북 옥천출신으로 경기도 도의원과 군포 예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오랫동안 명상수행을 거쳐 지금은 노은에 명상센터를 운영하면서 충남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수필가입니다. 높은 경륜을 갖춘 선생님이 사무국장을 맡아서 우리 문학회의 활동력이 한층 증대될 것입니다. 더불어 지난 4년 동안 우리 수필문학회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봉사하신 윤승원선생님과 강표성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협조를 하여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세상입니다. 모든 일상 업무가 사이버공간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 문학회도 사이버공간에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과 교류를 나누고 있고, 창작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카페에 소원하신 선생님께서는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수필예술-대전․충남수필문학회’를 입력해서 가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는 회원들의 작품과 동정 및 각종행사를 안내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카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든 예술의 목적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예술의 중심에 문학이 있고, 문학의 바탕에 우리 대전수필문학회가 있습니다. 수필문학을 삶의 일부로 삼고 계시는 선생님, 우리 대전수필문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동참과 <수필예술>을 통하여 아름답고 향기로운 수필작품을 담아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2, 16 일
대전수필문학회장 육상구 올림 *카페: 수필예술-대전․충남수필문학회 회장: 육상구 전화:011- 9799- 2409 (042-255-1212) E-mail: youkpen@hanmail.net 부회장: 박종천 전화:010-6733-2939 (042-369-2939) E-mail: pak-2939@hanmail.net 부회장: 이인원 전화:010-4157-4856(042-533-4856) E-mail: iwessay@nate.com 사무국장; 조치영 전화: 010-3885-3480( 042-826-2213) E-mail: hahajoota@hanmail.net |
첫댓글 대전충남수필문학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향후 발전을 모색하는 자상하면서도 간곡한 당부가 들어 있는 인사말씀입니다. 기존의 많은 회원들이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회원들의 가입도 기대됩니다. 육상구 회장님을 비롯한 훌륭한 임원님들의 열정으로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습니다.
귀한 인삿말로 새롭게 출발하시는 육상구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여러 임원진들의 열정과 노고로 우리 수필문학회가 더욱 발전하리라고 믿습니다. 회원간의 친목도 깊어지고 우리'수필예술 33집'도 더 풍성해질 것 같군요.
윤승원회장님, 강표성사무국장님의 한결같은 열정이 황송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가실줄 확신합니다.^^
윤승원 전 회장님, 강표성 전 사무국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대전수필문학회가 든든한 반석 위에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육상구 회장님, 박종천 부회장님, 이인원 부회장님, 조치영 사무국장님 수고 많으시겠습니다. 더욱 탄탄한 대전수필문학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습니다.
문희봉 선생님과 박미련 선생님 이하 여러 회장단들께서 기반을 잡아주신 덕입니다. 든든한 선생님, 변함없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육상구 신임회장님의 속 깊은 인사말씀 잘 읽었습니다. 여러 임원님들, 그리고 신임 사무국장 조치영님과 함께 우리 수필문학회를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드립니다.
夏情선생님, 김회직선생님, 격려 말씀 감사드림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 문학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먼저 육상구선생님의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아울러 조치영선생님께서 어려운 사무국장이라는 직책을 맏게 되셨군요. 제가 곁에서 많은 역활을 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함에 항상 죄송합니다.앞으로 문학회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하여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우선생님, 멀리서 성원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