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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TV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벽걸이 TV에대한 관심이 대단한데 이 것들에 대한 이해는 그 인기보다는 부족한듯 합니다.
특히 LCD와 PDP의 특징과 선택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글이 너무 길고 장황한 듯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표현없이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 하였으니 천천히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1. PDP와 LCD
2. 각 방식의 장단점
3. 디스플레이의 비교
4. 디스플레이의 선택
5. 작동 원리
세계 최고 크기의 삼성의 102" PDP와 LG의 100" LCD
1. PDP와 LCD
이런 TV들은 대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 어떤 방식의 TV가 있다고 해도 제일 화질이 좋은 방식은 우리가 브라운관이라고 하는 일반 TV입니다. 이것을 CRT라고 하는데 이 CRT의 최대 문제점은 대형화 입니다. 크게 만들수는 있더라도 가격이 너무 올라가고 두께를 줄일수 없으며 무게가 너무 무거워 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화 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을 찾은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CRT가 아닌 다른 방식의 대형화면을 개발하다보니 앏고 가벼운 방식을 택할 수 있었고 이제는 "대형TV=벽걸이TV"라는 생각과 함께 이른바 벽걸이 TV시대가 온 것입니다.
벽걸이 TV하면 생각하는건 당연히 PDP와 LCD입니다. 이 둘을 우선 구분하자면 우선 신형과 구형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보는 시각에 따라서 어느 것이 신형인지는 달리 생각할 수 있습니다.
LCD는 특별히 새로 나온 형식이 아닙니다. 옛날부터 우리가 사용해 오던 전자시계의 액정화면이 모두 LCD방식입니다. 이것을 좀더 발전시킨게 구형 핸드폰 화면에 들어있는 흑백 LCD이고 이제 핸드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으로 많이 쓰이는 컬러 LCD로 발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엔 이 LCD는 대형화 시킬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형 TV를 만들 수 있는 다른 방식을 찾은 것이고 그렇게 새로이 개발 된것이 바로 PDP입니다. 그래서 LCD는 구형이고 PDP가 신형 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LCD가 더 신형 처럼 느껴집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LCD는 스로로 빛이 나는 소재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뒤에 백라이트라는 빛을 따로 쏴줘야 하고 내부 단자가 복잡 해 대형화에 아주 불리합니다. 하지만 PDP는 두개의 유리판 사이에 플라즈마라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물질을 집어넣어 스스로 빛이나고 단자가 단순해 질 수 있어 대형화에 적합한 방식으로 일본에서 처음 개발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형 TV에서는 PDP가 먼저 출발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형화에 한계가 있다는 LCD를 우리나라의 삼성 LG 를 비롯한 세계적 가전 업체에서 5세대 LCD를 개발 하면서 부터 대형화가 가능하다는 생각들이 들기 시작 했고, 결국 지금의 7세대 LCD는 대형화에 성공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LCD가 PDP보다 대형시장에는 더늦게 출시되었기 때문에 PDP는 구형이고 LCD가 신형 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가전업체에서 대형TV방식을 PDP하나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형시장에 LCD의 불연듯한 출현으로 가전업체에서도 어느것을 주력으로 결정하지 못하고 시장의 흐름만 관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그 결정의 몫이 우리 소비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선택의폭이 넓어졌단 점에서 이 고민은 귀찬은것이 아니라 행복한 고민 되겠지요?
판매량에서는 얼마전 LCD가 PDP를 추월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선명해 보이는 화질 때문에 대부분이 PDP보다 LCD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크기에선 PDP가 앞서 갑니다. PDP는 대부분의 업체에서 100인치 이상이 개발 된 상태지만 LG필립스를 제외하고는 마의 100인치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상용화 되어 있는 크기도 PDP는 80인치급이 이미 상용화 되어 있는데 반해 LCD는 50인치급 이상은 보기 힘든 실정 입니다. 일단 크기면에선 PDP의 우세라는 점을 생각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방식들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뉴스 메이커
2. 각 방식의 장단점
CRT. 일반 브라운관 TV 입니다. 요즘은 슬림형도 나오는데 두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화질 면에서는 단연 선두 입니다. 그어떤 방식도 CRT를 따라오진 못합니다. 그리고 모든 방송.. 게임.. 등이 이 CRT의 색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가장 정직한(?)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던 SONY는 아직도 고급형의 대형 CRT모델을 새로 선보이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대형화엔 한계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프로젝션 TV. 가격대비 크기에서는 최고 입니다. 과거의 CRT프로젝션은 화질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시야각도 매우 좁아서 조금만 옆에서 보면 화면이 보이질 않고 휘도가 낮기때문에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낮에는 시청을 포기해야 할 정도였는데, 요즘의 LCD, DLP프로젝션은 많이 밝아지고 시야각도 많이 넓어졌습니다. 따라서 요즘 프로젝션 TV의 화질은 만족도가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LCD. 화면이 아주 밝고 가벼워서 벽걸이 TV로 좋습니다. 특별히 실제보다 더 선명한 색감을 줍니다. 그것은 위에서 말했다 싶이 스스로 빛이 나는 소자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뒤에서 따로 빛을 비춰주기 때문에 밝기가 아주 밝아서 보기에는 아주 선명해 보입니다. 매장에 가서 PDP와 LCD를 직접 비교해 보면 LCD의 선명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PDP는 마치 화질이 좋지 않은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선명도가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보다 더 밝게 표현되는 것 자체가 화질을 왜곡하는 것으로 밝은 회색이 흰색으로, 어두운 회색이 검정색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LCD는 응답속도가 느린편이라 화면잔상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PDP. 대형화면을 위해 새로 개발된 방식의 벽걸이 TV입니다. LCD에 비하여 무게가 다소나가고 전력 소모가 많다고 하지만 위에서 말한 LCD의 단점을 그대로 충족해 주는 방식입니다. 같은 화면 면적을 비교할 경우 LCD에 비해서 PDP가 더 저렴하다는 장접도 있습니다. 요즘 일반 가정에서 구입할 수 있는 크기는 LCD는 40인치가 최대 인 반면 PDP는 50인치 까지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대형 화면 중 가장 CRT에 가까운 화질을 자랑합니다. 시야각도 넚고 화면 밝기도 밝은 편입니다. 하지만 LCD와 직접 비교한다면 LCD가 화질이 더 좋아 보인다는 것은 PDP의 최대 약점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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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스플레이의 비교
이런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구입할때는 몇가지 고려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화질. 화질이 제일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그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CRT는 일반 브라운관 TV를 말합니다.
화질을 색감을 위주로 생각한다면 CRT > PDP > LCD > DLP가 되겠구요.
화질을 선명도로 생각을 하신다면 LCD > CRT > PDP > DLP 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볼때는 다들 아래의 선명도를 기준으로 화질을 말하게 됩니다. 일단 눈에 확 와닿는 직접적인 느낌이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색감이 더 중요한 기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LCD에서 PDP로 바꾸는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HD급. 디지털 TV는 HD급과 SD급이 따로 판매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디카에서의 화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면에 찍힌 화소라고 하는 색을 내는 점의 갯수를 말하는데. 이 화소가 많아야 더 선명한 화면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SD급은 DVD화질로 30~60만 화소로 표현 됩니다. 하지만 HD는 300만화소에 육박하는 좋은 화질이죠. 지금은 일부 방송만 HD로 출력이되어.. HD급 TV의 좋은점을 크게 느낄수는 없으나 점점 늘어나는 HD방송을 생각할때 HD급 TV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DVD정도의 화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면 SD급 TV를 구입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HD급도 일반 HD와 풀(Full)HD급이 있으니 이점도 확인하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얼마전 모 홈쇼핑에서 SD급 PDP를 아무런 얘기를 안하고 판매해서 사람들은 당연히 HD급인줄 알고 샀다가 항의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꼭 확인을 하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응답속도. 시야각. 앞에서 잠깐 언급 했듯이 LCD의경우 응답속도가 늦어 화면에 잔상이 남게 됩니다. 그래서 빠른 화면전환이 있는 스포츠경기나 액션 영화의 스피디한 화면에서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나 요즘은 많은 기술 발전으로 눈이 예민한 편이 아니거나 신경써서 관찰하지 않는다면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까지 발전한건 사실입니다.
시야각 역시 초기의 LCD와 프로젝션에서는 크게 문제되었지만.. 이제 LCD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고 프로젝션도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을듯합니다. 일부러 구석에서 TV를 감상할 일은 없을테니 시야각 역시 큰 상관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소비전력. PDP와 LCD의 비교에서 소비전력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PDP가 LCD에 비해 전력 소비가 많습니다. 40인치 기준으로 실제 소비전력은 PDP가 100W정도 더 높다고 하는데 이건 형광등 2~3개를 더 켜놓는 것과 같은 전력소모입니다.
하지만 PDP가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비경제적인건 아닙니다. LCD가 더 고가이기 때문에 PDP의 전기료와 LCD와의 가격차이에서 어느것이 더 경제성이 있는지를 잘 따저 보아야 합니다.
기타. 일부 정량적인 수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숫자로 표시되는 스펙에 너무 연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면밝기를 나타내는 휘도와 선명도를 나타내는 명암비가 바로 그것인데 하지만 이런 수치들은 같은 방식에선 큰 차이가 없고 각기 다른 방식별로 이미 그 차이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화면 밝기 순서는 위에서 말한 선명도의 순서인 LCD > CRT > PDP > DLP 순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셋톱박스 일체형인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요즘엔 거의 대부분의 TV가 일체형이라서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확인은 하고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셋톱박스는 디지털 방송신호를 받아들이는 수신장치로 이게 없다면 따로 구입을 하셔야 하는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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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스플레이의 선택
40인치 이상의 TV에서 가격과 화면 크기만 본다면 단연 프로젝션 TV입니다.
낯에 시청시간이 많거나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원한다면 LCD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풍부한 색감을 느끼면서 시청하고 싶으시다면 PDP입니다.
집이 그리 크지 않다면 슬림TV혹은 일반TV도 아주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예산에 맞는 알맞은 방식을 잘 선택 하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가장 저렴한 프로젝션TV가 가장 인기가 좋았고 지금도 판매 수량으론 프로젝션 TV가 가장 앞서 가지만 화질이나 외관상으로 그 한계점이 있어 요즘엔 PDP와 LCD에 그 인기가 다소 밀리는 듯한 분위기 입니다. 최근엔 세계적으로 LCD판매량이 PDP의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보도 되었습니다.
각격대비 성능은 단연 프로젝션 TV입니다. 꼭 벽에 걸필요가 없다면 TV의 두께는 얇을 이유가 없습니다. 프로젝션 TV는 PDP,LCD 40인치급을 구입하는 가격이면 60인치에 육박하는 초대 화면을 만나실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예산이 충분하고 전기료가 큰 상관이 없다면 단연 50인치 이상의 PDP를 추천 합니다. 하지만 집이 넓은게 아니라면 50인치 이상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30평을 전후하는 넓이의 집에선 TV와의 거리가 3M내외가 나오는데 이정도 거리면 40인치급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50인치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의 매장에서 보는 화면의 체감 크기는 실제보다 작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욱이 판매원은 되도록 큰사이즈를 권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상 집에 설치했을때 너무 커서 문제되는 일이 없도록 화면크기의 선택은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같은 40인치에서 PDP와 LCD를 비교하면 LCD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선명함을 가졌고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PDP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눈이 좀 예민한 편이거나 영화,드라마 감상을 즐기신다면 부드러운 색감의 PDP로 결정 하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만일 그리 크지않은 거실구조의 집이라면 40인치급도 너무 커서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 그때는 30인치 급을 찾아야 하는데 LCD를 선호하는 분위기 때문에 30인치급 LCD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앞에서 여러번 강조했듯이 화질의 기준이 되는 CRT TV가 가격면에서나 성능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요즘 나오는 슬림TV를 선택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도 TV선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내 가전사들은 서로 세계최고 수준을 자부하기 때문에 그 기술력 차이는 작을것으로 예상되고,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대형 TV역시 성능의 가장중요한 부분인 패널은 대기업의 제품을 그대로 가져와서 조립만하기 때문에 A/S만 확실한 기업이라면 가격적인 경쟁력이 있는 중견 중소기업의 TV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할 것입니다.
특히 패널이란 것은 우리가 보는 화면자체를 말하는 것으로 PDP와 LCD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중소기업에선 이 패널을 대기업으로부터 구입해서 전파수신회로 화질조정회로등을 장착해 케이스를 씌워서 출고하게 됩니다. 대기업역시 패널 생산 회사(삼성SDI, LG필립스)와 조립출하(삼성전자, LG전자)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제품을 출하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기술력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제품이 마찬가지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자신의 선택입니다. 매장에서 직접가서 이러한 장단점과 차이점들을 확인하고 자신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선택의 기준으로 잡고 TV를 선택한다면 나중에 후회하지않고 오랬동안 만족하면서 TV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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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디지털 타임스
5. 작동 원리
글의 전체적인 흐름상 이 내용이 가장 먼저 나와야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소 지루하다싶은 이 내용들을 맨뒤로 옮김니다. 하지만 알아두면 좋은 지식될만한 내용입니다.
각 방식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디스플레이든지 필요한 색깔은 빨강,파랑,녹색 세가지 뿐입니다. 이 세가지 색만 낼수 있으면 이들의 조합으로 수천만가지이상의 천연 컬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색이 모두켜지면 흰색, 모두꺼지면 검정색으로 보여지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 이글을 보고 있는 컴퓨터화면이나 텔레비젼의 흰색부분을 가까이가서 본다면 이 세가지 색깔이 보일겁니다.
CRT. 화면 안쪽의 유리면에.. 전기적 충격을 받으면 빛이나는 형광물질을 수많은 점으로 도포하고 뒤쪽에 있는 전자총으로 쏜 전자가 이 각각의 점에 충돌하면 빨,파,녹 각각의 색으로 빛이나고 충돌하지 않으면 어두워서 검정색으로 표현되는 원리입니다.
그림 출처 : NAVER백과사전
LCD. 화면 뒤에서 백라이트라고 하는 흰색 빛을 비춰주고 그빛을 그냥 통과시겨주면 흰색으로보이고 완전히 차단해 버리면 검정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 빛을 빨강,파랑,녹색의 막을 통과시켜 보여주면 그 각각의 색으로 보이게 되는 간단한 원리 입니다. 그 빛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것이 액정이란 물질이라서 액정화면이라고 하는것이지요. LCD의 LC가 액체상태의 수정을 뜻하는 Liquid Crystal의 약자로 다시말해 액정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림 출처 : 오리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orrimaster)
PDP. 두개의 유리판사이에 칸막이를 이용해서 수많은 방을 만들고 그 방에다 각각의 프라즈마라는 전기 충격에 빛을내는 물질을 집어넣어 전기를 주면 그 물질이 스스로 빛을 내면서 발광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프라즈마 디스플레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프라즈마라는 물질은 상당히 어렵고 생소한 물질로 생각하기 쉬운데 형광등 가스와 같이 우리주변에서 아주쉽게 볼 수 있는 물질입니다.(정확히 말하자면 물질 이름이 아니라 기체,액체,고체와 같이 물제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특히 빨강,주황,파랑,녹색등의 고유의 색을 가지는 네온사인을 생각하면 쉬울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디스플레이에 응용한 것이지요..
그림 출처 : 서비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tigermajer)
LED. LCD와 이름이 비슷하다고 해서 서로 비슷한 원리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쉬운데 LED는 Light Emitting Diode 의 약자이고 LCD는 Liquid Crystal Display 의 약자로 같은 단어는 하나도 없는 전혀 다른 방식입니다.
최근 많이 보이는 초대형 화면에선 발광다이오드라는 LED 소자를 사용합니다. 축구경기장이나 시내 건물벽에 있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바로 LED입니다. 최근에 새로 단장한 상암구장의 동영상 광고판 역시 이 LCD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신호등도 이 LED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LED는 오래전부터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모니터 혹은 TV의 전원버튼 옆의 빨강 초록 혹은 주황색의 조그만 전구 입니다. 이것이 전구가 아니라 이 LED란 것입니다. 예전엔 빨강과 초록색 두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둘이 같이 빛을 내면 주황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가게 쇼윈도나 관공서등에서 볼 수 있는 옆으로 움직이는 글씨의 소규모 전광판이 이 LED를 이용한 것입니다. 문제는 예전에는 파란색 LED를 만들 수 없거나 만들어도 그 수명이 너무 짧아서 컬러 전광판을 만들지 못했 었는데 몇년전 수명이 긴 파란 LED가 개발되어 이제는 컬러 전광판이 등장한 것이구요. 따라서 이런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파란색 다이오드가 여전히 가격이 높고 수명이 짧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출처] LCD,PDP,LED|작성자 인생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