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 수업날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 설레이며 밤을 뒤척이며 잠이 들었지요. ~
같은 유치원에 다녔다면서 무척반가워 재잘 조잘 이야기 하는 예린이,지혜, 나원이 제가 끼어들 틈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6살 김태우, 김민한 아직도 어리기만 해서 엄마를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그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제가 기분이 넘 좋아지네요. 차를 탄 지원이와 성재를 보고 "둘이 쌍둥이니" 하고 물었지요. 너무 사이좋게 보여서 ~ 이렇게 우리의 첫 만남은 시작되었네요. 하하 ,호호 ~아이 좋아라.
옛날, 옛날에 아주 까마득한 옛날에 하느님이 이 세상을 만들었단다. ~
난로 불타는 소리가 귀에 거슬리네요. 그래도. ~
아직은 의자에 앉아 함께 듣는 것이 어색하겠지요. 그래서 노래로 한곡~
" 하나님은 하나님은 세상을 만든 창조주 산나오라 하면 산나오고 물나오라 하면 물나오지
하나님은 하나님은 사람을 만든 창조주 "
그리고 이야기 동시도 한편 읽어주자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는 것 같은데~
민한이의 미소가 일품이예요 저 반했어요. 태우도 열심히 귀기울이고 어째 누나 형아들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은가 쉬이~
하나님이 열두신을 세상에 내려 보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뱀띠 친구인 예린이,지혜, 나원이,성재,지원아 모든 멋진 일은 끈기와 참성이 필요하단다. 1년 동안 선생님과 즐겁게 지내자. 말띠친구 민한이 태우야, 친구들과 다투지 말고 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알아야 해 마음에 큰 꿈을 가져라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세계에서 그 이름이 빛나기를 바란다.
세상에는 좋은 환경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단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멋진 세상을 가꾸며 만들어 나가자.
오늘도 너희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배우면서 돌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단다.
다음 시간에 예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다음시간에는 건강한 몸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멍멍의사 선생님'이 우리 ymca 책읽기 교실에 오셔서 좋은 이야기 들려주실거야.
첫댓글 박선생님, 3월 24일은 수업이 없는데 부모님들 기억하시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미리 한번더 알려 드렸어야 하는데 이제야 정신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