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이구먼.
나를 어찌 너마저 홍금숙이라 부르누....
여기 들어온 친구중 가장 자세하게 자신을 소개했구먼.
인천서 핵교선생님이구나.음.
언제 한번 만나자꾸나.어떻게 변했나 궁금하다.
그럼. 방학 잘 보내려므나.
카페에 자주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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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피커에서는 상동중고교 교가가 흘러나오고, 밖에는 보슬비기 내리고...... 너무도 많은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세월의 빠름속에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었고, 바쁘게 살다, 이제 뒤돌아보니 아름다운 추억속의 여린 모습들은 생생한데 거울앞에 선 내 모습은 세월의 굴레에 벗어날 수 없는 중년의 모습이되었습니다.
저는 1980년 2월에 졸업한 선태학입니다. 학도호국단 연대장, 학생회장을 맡았었지요.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은 전두환 선생님(지리담당), 1학년때는 박봉룡, 2학년은 천길용 선생님(?)..
저는 지금 인천소재 고등학교 교사로 있으며, 아들 둘을 두었으며, 내 아내도 고교교사이지요. 이제 큰아이가 초등학교 1년, 둘째는 유치원(6세),
얼마전 부천 상동 신도시에 입주했지요. 상동을 떠나 서울에서 계속 살다, 95년에 인천에 내려와 상동이 너무그리워서 지금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살고있지요. 여기 상동에도 상동우체국, 상동중학교.... 고향 상동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어.구가 많지요
상동에서는 아우라지에 살았지요. 매년 5월 5일 전후와, 추석에는 상동에 갑니다. 친척은 전혀없구요 저의 아버님 산소가 있거든요. 칠랑이골에. 그래서 백운산장에 머무르죠. 제 자식들에게도 상동자랑을 많이하죠
생각나는 친구 이름은, 김진훈, 윤장선과 김경순 부부, 병선이, 용운, 홍금숙, 황정숙, 박선희, 권혜영, 이상근, 이원희.......
저를 기억하실런지요?
연락주십시오. 시원한 맥주한 잔이라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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