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저게 뭐지?
물고기다.
지난 19일 호주 북부 사막 인근 ‘라자마누’라는 작은 마을에 비와 함께 떨어진 물고기 수백마리의 모습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는 농어과의 민물고기 ‘스팽글 퍼치’로, 약 500㎞ 떨어진 강에서 날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강한 폭풍우가 물고기를 수만m 상공으로 빨아들여 잠시 얼렸다가 나중에 이 물고기들을 비와 함께 땅에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몇몇 물고기는 죽지 않은 채 바닥에서 펄떡거렸다고 한다.
이 마을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74년에 처음 보고된 이 현상은 2004년과 2010년에도 발생했다.
2020년에는 이 마을이 아닌 브리즈번에서 서쪽으로 950㎞ 떨어진 퀸즐랜드의 요와에서도 ‘물고기 비’가
내린 바 있다.
물고기 말고 다른게 내렸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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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호주, 작은 마을에 비와 함께 떨어진 물고기 수백마리|2월 19일 호주 북부 사막 인근 ‘라자마누’마을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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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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