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가 다 알고 지내지는 못하지만
제와이프(?)도 11기이고 네트웍이 좀 있는지라 몇사람 소식을 알고 있습니다.
먼저 젤 먼저 이야기 안할 수 없는 태준이는
지금 이수역근처의 예전에 신현균목사님이 사시던(지금도 사시는지는 모름)
아파트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타이의 어여쁜 아내와의 사이에 벌써 자식이 둘이나 됩니다.
첫째 유경이와 둘째 상연이 1남1녀이지요..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진짜 행복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회사는 선릉역근처에 있는데 곧 역삼역쪽으로 옮긴답니다.
KPMG라는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다닌다지요 아마...
물론 저와 가끔씩 만나서 사는 이야기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곤 한답니다.
그리고 명석(김명석을 아시지요?)이는 꽤 오랫동안 일본에서
학업을 하다가 어제 귀국했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법학을 전공했다는데 일본에서 직접 학비 벌어가며 열심히 공부했다는군요.
곧 만나면 자세한 소식을 알려드리지요..
그리고 혹 춘자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의 최춘자님은 남편이 대우자동차관계사에 있는 관계로 대구에서
떨어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힘들여 아들 하나 낳았구요.
아직도 간난아이랍니다.
오늘은 성현이와 점심때 만나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곳을 소개해줬는데 들어올려나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성민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입니다.
유치부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우리 처와 가끔 밖에서 회동을 한답니다.(전 그때 애를 보지요...)
그리고 소연이는 지금 신대방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연이 딸 희연이가 우리 규태보다 몇달 빠른데
아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답니다.
그나이에 자기집을 소유하고 있는 몇안되는 동기이지요.(집뜰이 안하나?)
음.. 그리고 준우는 터미널의 매리어트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 같고
뭐 아들을 낳았다나 딸을 낳았다나 성현이가 그러더군요...
음.. 여기까집니다.
그리고 제 처 최미선양은 이쁜 아들 규태를 집에서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뭐 당근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저와 함께라면...
참 그리고 제가 가끔씩 성민교회 4부 예배에 참석할 때가 있는데
어쩜 그렇게 옛모습 그대로 뎅그란 안경에 두손으론 열심히 기타를 치면서
정열적으로 찬양인도를 하는 병륜이의 모습을 본답니다.
어쩜 그렇게 변함이 없는지...
겉모습도 그렇지만 그 신앙심은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직접 이야기를 해보지 못해서 어떻게 지내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