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1박2일이기에 최대한 단촐모드로 출정했습니다. 작년에 피크파크 곡두님이 불량타프를 몰아일체로 교체해주셨지만 이제서야 처음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자태가 단아한것이 제 마음에 쏙 듭니다.^^ 귀차니즘에 빠져 장비를 별로 펴놓지 않았더니 오히려 좋은것 같네요.
"와우"텐트를 펼칠수있는 계절이 전 너무 좋습니다.(귀차니즘의 극치^^) 이곳에서 장카피님과 손만 잡고 잤습니다.ㅎㅎ
아이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카니발안에 전기요를 깔고 푹신한 잠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작년부터 활용한 방법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전 다리를 뻗지못해 눕지못한답니다.ㅠㅠ
오늘의 하이라이트 "해피라이프님의 캠핑트레일러" 아!!! 배아파라...ㅎㅎ
해피라이프님이 조만간 전화번호와 렌트비를 표기할것으로 다들 예상합니다. 진짜 상표같아요!!!
캠트의 거실모습입니다. 우리집보다 좋습니다. 아!!! 부러버라...
간만에 화로대에 불을 당기고 모여앉기 시작합니다. 날아오르는 불씨에 타프탈까봐 간이 콩알만해지는 저는 아랑곳않고 장작을 계속넣습니다. 우 쒸.... "탔네"의 고수이신 빨장님의 화려한 기술이 발휘됩니다.
안지기님들의 합세로 자라섬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역시 캠핑은 타프아래에서의 불장난이 최곱니다. 곡두님!! 타프방염 필드테스트 충분히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덧 민재는 아기에서 어린이로 급성장해있네요. 안고다니던게 엊그제같은데.... 사랑해! 민재야!
예전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존재감이 크지않았는데 이젠 아이들이 우선이 되갑니다. 우리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걸까요? ㅠㅠ 설겆이 당번을 정하는 복불복을 하였습니다. 해피라이프님과 빨간장갑님!! 감사합니다.^^
빨간장갑님과 나비눈썹님의 다정한 자태에 봄이 시샘할것 같네요.
바퀴 돌고이는데 30분이라는 그 유명한 빨간장갑님의 캠핑카입니다. 이러다 오늘 배아파 죽겠습니다.^^ 오래간만에 전원이 다모여 짧지만 즐거운 캠핑을 하였습니다. 언제뵈도 항상 밝고 즐거운 분들께 넘 감사드립니다. 이것도 제 복이거니 합니다.^^;; |
출처: 검도하는찔찔이 원문보기 글쓴이: 검찔
첫댓글 손만 잡고 잤는데... 가슴이 답답했던 건 왜일까?
아마도 제가 가슴설레이게 하는가봅니다....ㅎㅎ
부러운 트레일러와 캠핑카... 저도 오늘부터 돈 모아야겠습니다. ㅎㅎㅎ...
그 좋은 캠핑카,트레일러 있어봤자,타프 아래로 모두 모이셨잖아요. 검찔이네님 집이 최고네요. 철판에 푸라스틱 씌운 밀폐된 통안에서 자는 것보다 텐트 안에서 천기,지기를 느끼려고 캠핑하는것 아닌가요? -이상, 부러워 봤자 하릴없는 일인. 아, 배아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