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장성 편백나무숲,남창계곡
산행일자 :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날 씨: 비
산행코스: 장성편백나무숲~금곡영화마을~남창계곡(몽계폭포)
[장성편백나무숲~금곡영화마을]
소재지 : 서삼면 모암리 산 98번지 일대, 북일면 문암리 산 233번지 일대,
서삼면 대덕리 山 113번지 일대, 서삼면 추암리 山 24-7번지 일대
조림면적 :779ha(국유림 240, 사유림 539)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621.6m) 일대에는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48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은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입목지에 1956년부터 21여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고 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내
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되어 특히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령산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중턱에 40여명의 동자승들이 수도하는 해인사의 진풍경,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즐길수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임도를 지나가면 태백산맥과 내마음의 풍금을
촬영하던 금곡영화촌이 연결되어 있다.
서둘러 편백나무 숲 닿기도 전에
숲은 차에 라이트와 시동을 끄도록 명령했다
빛과 소리 그치니 비로소 확연해지는 눈과 귀
느슨해진 신발 끈을 조이고
한 발 한 발 산의 늑골을 더듬기 시작한다.
어둠 속에서 길을 안내하는 것 역시
어딘가 있을 편백나무 향기뿐
걸음은 안개처럼 더디다.
-김인자의 ‘편백나무는 어디에 있는가’ 중에서-
▼ 장성남창계곡(몽계폭포)
경유:전남대수련원~몽계폭포
남창골 입구에는 장성호의 푸른 물이 춤을 추고, 남창계곡은 여름에 많은 피서객들로 붐 빈다.
남창계곡은 피겨스타 김연아가 CF촬영한 곳으로 유명함
▼가물어서인지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는 구경 할수 없어 아쉬운 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