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남고분군 자운영 꽃밭에 다녀왔답니다..^&^
서연인 꽃처럼 예쁘게 자라고 싶다고 한답니다..^^
아침일찍 설레임에 눈을 뜬 서연이..
ㅎㅎ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반남고분군 자운영 꽃밭엘 가기로 한 날이랍니다..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간다며 어찌나 좋아 하는지...
아빠가 장난스레 어린이집 가지 말라고 하자..바로..울음을..ㅋㅋㅋㅋ
룰루 랄라..신나는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
발걸음도 가볍게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서연이...
돌아와서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갔다 왔던 반남고분 자운영 꽃밭을 그리고 있답니다..
조그만 길을 통과해 꽃을 보러 갔다고 종알 종알...
친구들하고 재미있는 숨바꼭질도 했다고 하네요...
열심히 설명하며 밑그림을 그리고..
이제 색을 칠한답니다... ㅎㅎㅎ
쨔잔..완성된 그림이랍니다...
서연이는 커서 꽃처럼 예쁘게 자라고 싶답니다...^&^
친구들하고 숨바꼭질도 했다고 하네요...ㅎㅎㅎ
자운영 꽃밭에 다녀온 그림을 열심히 그리는 서연이와 함께 백과 사전에서
자운영과 고분을 찾아 보기로 했답니다..
설명을 열심히 잘 들었나 봐요...
고분을 말하니.. 옛날 왕 (족장) 들이 죽었을때 묻었다고 ㅎㅎㅎ
그리고 옛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이렇게 이렇게 묻었다고..나름
열심히 설명을 하더랍니다...
먼저 자운영꽃을 백과에서 찾아 보았답니다.
책을 읽고 밑줄 쫘악..ㅎㅎ 백과 찾기의 매력이라고나 할까요..ㅎㅎㅎ
자운영에 대한 간략한 정의를 내려 주시고..
자운영 꽃도 그려 봅니다..
그리고 고분에 대해 찾아 보았답니다..
ㅎㅎ 아직은 어린 서연이..
고분에 대해 백과 사전을 찾아 보고 함께 이야기는 해보았는데...
글로 옮기는 것을 살짝 싫다고 하네요..
서정이 같으면..반강제로 시켰을터인데..ㅎㅎ
둘째라 너그러워 지는 이 엄마의 마음..
혹 서정이가 알면 서운할까요???
그래서 그냥 함께 백과사전 읽어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고분 : 오래된 무덤..
우리 나라에서는 봉분이 높은 삼국 시대 이후의 무덤을 가리키기도 한답니다...
전라남도 영산강 유역에는 백제의 돌방무덤과는 젛전혀 다른 큰 독무덤들이 몰려 있답니다.
이들 독무덤은 일정한 높이까지 흙을 쌓은 다음 그 위에 독을 묻은 것으로
선사시대의 독무덤과는 다르답니다..
무덤의 겉모양은 직사각형이나 타원형 또는 앞이 네모나고 뒤가 둥근 전방후원형이랍니다..
시신을 넣은 항아리는 특별히 만든 것으로 매우 크답니다.
특히 나주 신촌리 9호분의 독널에서는 금동관과 신발 등이 함께 나와,
무덤에 묻힌 사람의 지위가 높았음을 말해준답니다..
영산강유역의 독무덤은 한봉토 안에 독이 여러 개 묻혀 있는 일종의 공동묘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독무덤은 백제가 강성해져 영산강유역을 차지하면서 사라지고
대신 돌방무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라남도지방에서 보이는 독특한 모양의 전방후원형 무덤중에는
돌방을 쓴 것도 있는데, 이러한 무덤은 일본에서도 많이 발견되어 고대 한일관계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
서연이 덕에 저도 고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 보게 되었답니다...
ㅎㅎ 물론 서연이는 어느틈에 다른 책을 읽는다고 자기방으로 가버렸네요...
저만 열심히 백과사전을 탐독합니다...^&^
|
첫댓글_우리서연이가이렇게느낀게많았다니감동감동(T^T)우리아이들모두너무너무신났던하루였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