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나갈일이잇어서..
나간김에 한잔하고올려구..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배회해봅니다..
무슨 축제한다고 사람들 무지많이 쏟아져나오네요..
이런 번쩍거리는 조형물 무쟈게 깔아놧더군요..
크리스마스시즌 같다는...
지나가다가...
내공이 잇어보이는듯해서 들어가봅니다..
위치는..
서면복개로
빠리바게뜨맞은편입니다..
인테리어인데..
그리 큰 감흥은 없네요..
별 감흥없는 앞상...
메로조림 시켯습니다..
2만3천원...
빛의속도로 다가오는 실망감...
두번은 못가겟네요...
1차로 대충묵고 나옵니다...
2차는 안전빵으로 갈려구...
마라톤으로갑니다...
이집은 안전하죠...
제가 20년전부터 가끔가던집인데...
그전30년에 개업햇다네요...
위치는 롯데백화점뒤쪽인데...
슬슬걸어다니다보면 보입니다...
재건 하나시킵니다...
안주가격이 훈훈합니다...
안주가격이 흐뭇하니...
쓰끼다시 이런거나와도 좋습니다..
요새 오이값비싸니 맛도좋네요
테이블에 자리가없어서 다찌에 앉는군요..
재건입니다...
해물볶음이라고 보면됩니다..
그리 맛나지도 맛없지도않습니다...
소주안주로는 괜찮습니다..
이거에 소주2병묵으면 딱맞네요...
3차는 롯데뒤 포장마차골목에서 아무데나 들어갑니다...
아닙니다...
여자손님 많은데 들어갓습니다..
누룽지 주네요
계란도 꾸버주는군요
안주들이 그리 싱싱해보이진않는군요
꼼장어하나 시킵니다...
1만원이군요
꼼장어 7토막들엇네요...
오랜만에 서면나갓는데...
먹을만한 안주 찾느라 시간 다 보내게 되네요...
그나마...
마라톤이라도 없엇으면...
울뻔 햇습니다...
출처: 맛있는부산 원문보기 글쓴이: 소크라테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