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석동행정복지센터.석화빌라.굴다리1,2.동백산장.만남전망대(안민고개)갈림길.까투리바위.웅산.웅산가교.시루봉.
바람재.수리봉은 우회길.천자봉.대발령.만남의광장.(약12km.4시간25분)
날 짜=2023.04.01.토요일. M.T 산악회
벗꽃이 흩날이는 해설픈 어느 봄날.영상27도가 되는 더운 산행길에서 걸어보는 웅산은 참 행복한 산길이었다.
롯데마트앞에서 도로를 건너 석동행정복지센터에서 쭉 직진
더이상 갈수없는 T형 도로에서 우측길로(약20m) 가다가 좌측길 .
석화빌라가 나오면 그길따라 직진 도로 아래로 굴다리 2개 지나고 시멘트길따르다 우측길로 간다.
겨우내 움추렸던 탱자나무에도 하얀꽃이 피였다.
피빛고운 동백꽃도 바라 봐주고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편백나무 숲도 지나고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간다.
불모산에 정상석이 세워 졌다는데
이번에는 주어진 시간이 넘 짧아서........내년엔 꼭 와야지.
시원스레 뻗은 장복산 방향인데.....오늘은 우리동네 함께 사시는 배욱진님께서도 지금 저~~장복산 산길을 걷고 계시겠지.
동그라미 친 부분이 시루봉.
흐~미 언제 저기까지 가나
테크길이 많아도 넘 많다.
요것은 시작에 불가한것 같다.
웅산에 왔다.
부지런이 걸었더니 시루봉이 바로 눈앞에 있네.
산능선에 길게 뻗은 벗꽃길
바람이 불자 하얀 꽃비가 우수수수 떨어진다.
봄날은 이렇게 또 가고있나 보다.
갑자기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흩날리더라~~~~~노래가 생각난다.
산위에 복숭화 꽃이 피여 있는길.
해군의 상징인 천자봉이다.
이젠 하산할 길만 남았는데.
자꾸만 아쉬워서 뒤를 돌아보게 된다.
하산은 대밭령 방향으로 가야 만남의 광장으로 갈수있다.
마지막 시멘트길에 도착할무렴 바람이 불어오자 꽃비가 시원하게 내려준다.
만남의 광장 주차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