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스피치 리더십 과정 워크샵에 참석했다.
평생교육원 원장, 신형철 박사, 노기태 전 부산부시장, 신상복 교수, 황순석교수 등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60여명의 학생들은 진지하게 행사에 임했다.
* 신형철박사의 북한의 실정과 미국의 이라크 공격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학생들 3분스피를 20명이 하고 저녁식사후 '단합의 밤(술과 음악, 노래)"을 가졌다.
* 다음날 김무성국회의원의 특강과 김진출 국회의원 인사말이 있었다.
* 학생들의 3분스피치가 계속 되었다.
나는 처음부터 줄곧 3분 스피치 심사를 보았다.
학교에서 미리 나눠 준 원고를 기준으로 발표하는데 각양각색의 표현 테크닉이 나왔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고 암기, 말투(문장의 소화력과 말맵씨), 자세, 시선, 얼굴 표정을 심사기준으로 정하고 세심하게 관찰했다.
남서에 비해 준비성과 표현 능력이 돋보였다.
몇몇 여성은 프로에 가까울 정도로 잘했다.
말을 할 수록 긴장되어 말이 떨리거나 발음이 분명치 않은 학생, 그 긴장이 반복되는 학생들이 많았다.
대부분 학생들은 원고에 의존하여 읽기식의 스피치라 아쉬웠다.
점수로 능력의 측정하였지만 모두가 만족하기란 쉽지않을 것이다.
말을 잘하겠다는 의지와 적극적으로 연단에 오르는 모습은 자랑스러웠다. 발전의 거듭되고 있었다
<2003년 3월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