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후기는 처음이라... 글 재주가 없으니 걍~ 봐주세요^^;;
지인의 소개로 처음 작년에 알게 되었던 금동산야, 지난주에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천에서 금동산야까지 가는길은 한산한 드라이브코스 정도라 운전의 피로감이 없더라구요.
외길에 캠핑장을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 1시간 20분정도 소요)
아래사진 왼쪽으로 B4~B7까지 보이고 위로 나무아래 C사이트가 보입니다.
아래사진은 막 입구 진입후 정면 바위왼쪽으로 가야 A1,2와 B사이트로 가게 됩니다. 오른쪽이 A3, A4.
금동산야는 처음 방문인지라 어느 자리가 좋은지 몰랐지만 (걍 B사이트가 제일 인줄 알았죠) 구석 넓게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인 B7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설치후 느낀 부분은 B7사이트는 넓게 쓸 수 있는 반면, 동계시즌엔 해가 반나절 정도만 들어 오기때문에 아침, 저녁 더 추위를 느꼈고,
땅도 얼어 있어 텐트팩은 들어가지 않아 타프팩으로 먼저 박은후 텐트팩을 고정 하였습니다. 타프팩도 망치로 한참을 때려야 들어
가더라구요-_-;; 타프는 설치 안했습니다.(직사광선을 좀 받으려고^^)
사진은 처남과 화로대에 불피우고 조개구이를 먹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이후 늦은 점심은 조개와 새우구이로(막걸리한잔)해결하고 아내와 캠핑장 주변을 산책했고,
저녁은 목살구이와 어묵국, 꼬치(막걸리+맥주)를 맛있게 먹은후 텐트로 들어와 처남과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밤11시쯤 숙면에 돌입 하려 하였으나 옆 텐트 화로대에서 새벽 2시까지 두부부가 담소(?)를 나누는 소리에 뒤척이다,
잠시 양해를 구하고 조용히 잠들 수 있었습니다.-_-;; 좀 난감 했습니다.
아내는 화장실등 주변시설이 불량할까봐 캠핑을 좋아하진 않지만 제가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편인데
금동산야는 마음에 들어합니다. 사장님이 워낙 관리도 잘 하시고, 특히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캠퍼들을
배려하는 소소한 설치(쓰레기봉투등)및 자주 왔다갔다 하시며 챙기는 모습등을 보고 말입니다.
특히 사륜바이크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시면서 즐거워 하시는 사장님의 얼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1년에 2~3번은 뵐것 같습니다. "금동산야" 좋습니다. ^^
아래사진은 B7에서 본 A3,A4 사이트와 캠핑장 입구가 보입니다.
어설픈 후기 여기까지 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ㅎ 글구 옆싸이트분들 철수할때 죄송했었다고 전해달라더군요~~ 잘 지내시고 또 뵙도록해요~~
네 사장님~ 저도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안녕하세요....덴버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저도 덴버를 쓰고 있습니다...참 보기 힘든 텐트죠...ㅋㅋㅋ
저는 이번주에 금동산야를 첨으로 갈 예정입니다.....모든 캠핑후기들이 마음을 흔들어놔서......
그리고 덴버에 스커트를 부착하시면 사용하시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앞으로 항상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이번에 동절기(한겨울에는 안다니지만)용으로 구입후 처음 사용하였는데 스트링 설치가 많아서리...
전에 텐트는 조립식(반자동?)이라 설치 금방 이었는데 좁아서 좀더 큰걸로 교체후 처음 설치라 시간좀 걸렸습니다. 특히 팩 박느라...^^;;
캠핑후기 잘봤습니다~~~..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