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도서출판 국보를 통해 시집 '모닥불'을 발간했다.
2007년 한울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양태영(아호 晶石,법명 雲海) 담당은 시집 발간 인사 말을 통해 "어머님의 정을 여기에 담았다.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을 피웠다. 꿈꾸는 세월 속에 물처럼 살고 싶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모았다"며 "雲海의 조그마한 모닥불을 피워 이 세상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면 별은 영원히 반짝일 것"이라고 소해를 밝혔다.
시집은 ▲1부 사모곡 ▲2부 연가 ▲3부 밤은 모든 것을 낳는다 ▲4부 모닥불 ▲5부 인생 ▲6부 낭만편지 ▲작품해설로 구성해 시인의 살며 느끼며 말하고 싶은 것을 직설적이고 은유적 싯구로 담아냈다.
시인은 4부 모닥불에서 '모닥불'을 통해 "임이여…죽어서 석상이 될 때꺄지 강과 산을 누비는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임이여!… 날아가는 선새 다 불러 모아 활활 타 오르는 생명의 불꽃을 노래하게 하렵니다. 이 나라에 가슴에 핀 자랑스러운 꽃이 되도록 노래 부르렵니다"라고 자신의 역할과 할 일에 대해 노래했다.
시인은 1975년 오현고를 졸업해 2007년 한울문학 38기로 등단, 이듬해인 2008년 시부문 청용문학대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인은 현재 (사)대한민국 국보문인협회 전국지회장 대표회장과 (사)대한민국 문화예술교류 진흥회 회원과 (사)귤림문학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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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원문보기 글쓴이: 雲海,양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