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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백두대간 64회 : 마등령-저항령, 마등봉과 너덜봉을 넘는 고통의 환희
대모산 추천 0 조회 66 24.09.10 22:4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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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3 07:39

    첫댓글 나도 올라 능선들을 바라보며 큰숨을 쉬어보고 싶내. 영시암이라...한번 쏜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것이 꼭 우리네 인생이구먼 이미쏘아진 내화살은 어느메서 떨어질지...
    너덜바윗길은 보기만해도 내무릎도 아파지네 내딛을때마다 그 울림으로 인한 고통이 온몸에 전해지는듯.
    장하시오 친구!! 대단함을 넘어 장하오!!! 고통의 환희를 오래오래 누릴수 있기를 기원하지만 그래도 쉬엄쉬엄하시오. 이미 쏘아진 화살은 돌아오지 않으니...

  • 작성자 24.09.13 08:49

    걸었던 그 길이 쉬운 줄 알았는데 여전히 어려워 쩔쩔 매었소.
    인생살이 또 살아본다고 결코 쉽지 않으리란 걸 알지만
    그래도 다시 태어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는 법.
    극치의 고통을 걸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곳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 배낭을 챙기지요.

    무더운 여름날 잘 낫겠지요.
    무더위 또한 지나가고 가을이 와 있음을 감각합니다.
    한가위 추석 잘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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