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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7. 설교문
기원 25. 시편103편
묵상기도 거짓을 고쳐 주옵소서.
신앙고백
찬송 474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기도인도 유에스더 집사
성경말씀 예레미야17:1~27
찬양
설교 거짓말
찬송 337 인애하신 구세주여
봉헌기도
광고 익산 역 앞, 아침 식사 제공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찬송 54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축도 주님! 고쳐 주셨사오니. 이제 진실 되게 살게 하옵소서.
거짓말 탐지기의 원리에 대하여 알고 계십니까?
사람이 거짓말을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흥분·갈등·초조·불안·공포·긴장상태가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몸은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인,
교감신경(交感神經)의 작용에 의하여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교감신경이 보다 강하게 작용하게 되면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은 그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상호길항적(拮抗的/Antagonistic)으로 작용합니다.
副交感神經은 대부분의 시간, 특히 휴식이나 평온 시에 크게 활동하여
성장·소화·치료회복 등의 기능을 돕습니다.
따라서 생존기능을 가능케 합니다.
交感神經은 평상시가 아닌 긴장상태에서 생리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交感神經이 보다 강하게 작용하면 혈압이 올라가거나
박동수가 빨라진다거나 땀이 많이 난다거나
살갗이 쭈뼛해져서 닭살같이 된다거나 눈동자가 커진다거나
소화가 안되는 등의 생리적 變化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현대 의학기술은 이 같은 생리적 변화를 모두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 중에서
호흡변화 또는 심장 박동 수의 변화, 혈압의 변화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휘지오그래프(Physiograph)의 일종이 바로 거짓말탐지기입니다.
이러한 거짓말 탐지기는
죄를 짓고도 죄인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마음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 졌거늘
2절, 그들의 자녀가 높은 메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절,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지경의 죄로 인하여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절,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대적을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로 맹렬케 하여 영영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니라
바로 유다의 죄악이 금강석 끝 철필로 마음 판에 기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은 히브리어로 ‘레브’입니다.
레브는 양심이란 말입니다.
그러면 유다의 죄악이 무엇입니까?
그들의 자손이 아세라를 생각한다고 하였으니
우상숭배입니다.
아세라는 나무로 만든 기둥입니다.
아세라는 가나안 토착 종교의 주신主神 <엘>의 아내입니다.
아세라는 신들의 어머니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아세라가 풍요를 가져 다 준다고 믿었습니다.
아세라는 풍요의 신, 물질 축복의 신입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물질만능, 황금만능주의가 바로 아세라입니다.
오늘 교회도 물질축복만 강조한다면
아세라 여신을 섬기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아세라 여신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물질이 아니라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신실 하십니다.
하나님은 돈보다는 헌신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물질보다는 영적인 것을 원하십니다.
유다의 죄는 거짓의 신을 섬긴 것입니다.
결국, 죄의 문제는 거짓의 문제 입니다.
하나님을 속이고,
스스로를 속이고,
목사를 속이고,
성도를 속이고,
속이고, 속는 것입니다.
세계 경제 대국, 미국이 국가부도 위기에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 총액은 법정 부채 한도인 14조 2,94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민 1인당 부채액이 우리 돈으로 약 5,000만원씩입니다.
문제는 다음 달 2일까지 부채 증액을 위한 법안이 발효되지 못하면
초유의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70% 수준입니다.
그나마 그것은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국내에서 진 빚을 제외한 것입니다.
그것까지 합치면 GDP의 100%에 달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미국은 만성적인 국가부도의 위기 속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미국은 이미 노쇠한 국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 같은 초강대국이 설마
채무 불이행으로 국가부도가 날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이제는 미국의 국가부도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어떻게든 위기를 넘긴다하더라도
오래지 않아 다시 국가부도의 위기가 닥치는 악순환이 거듭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경제와 파워는 빠른 속도로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에 이어 이제 미국이 수렁 속으로 빠져들 차례입니다.
아마 미국은 이 수렁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 것이며,
머잖아 초일류 국가의 지위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중국과 다른 나라가 차지할 것입니다.
물론 미국과 같은 거대한 나라는
내려앉는 데도 상당한 세월이 소요 될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800조원입니다.
국가부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관련기관을 합치면 1,000조 원이 넘습니다.
이미 한계 상황을 넘어섰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면
우리 경제 역시 머지않아 미국에 버금가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규모의 경제는 미국과는 달리 하루아침에 내려앉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물질만능주의, 정책이 빚은 결과입니다.
곧, 풍요의 신 아세라 여신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는 돈을 좋아 합니다.
돈은 인간 권력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망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망했습니다.
돈을 좋아하다보니 돈 때문에 망했습니다.
법을 좋아하면 법으로 망합니다.
칼을 좋아하면 칼로 망합니다.
우리 모두는 경험했습니다.
5절입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께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절,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모습입니다.
마음이 하나님께 떠나 있습니다.(5절)
사람을 의지하고 육체를 자신의 힘으로 삼습니다.(사31:3)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잠28:25,26)
그래서
사막의 떨기나무 같습니다.
매일 목이 마릅니다.
매일 불안 합니다.
매일 불평합니다.
매일 다른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매일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합니다.
매일 다른 사람을 흉이나 봅니다.
매일 모자라서 빌려 씁니다.
그래서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섭리입니다.
그런데
30이 되어도, 40, 50, 60,70,80이 되어도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돈을 의지하고
권력을 의지한 자들의 종말입니다.
본문은
유다의 죄악에 대한 고발입니다.
곧, 우리가, 내가
사느냐 죽느냐to be or not to be의 문제입니다.
그러면 지금 내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마음은 히브리어로 ‘레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레브는 양심을 뜻합니다.
마음은 인간의 생각과 행위의 원천입니다.
사람의 육체 중에 마음을 담는다는 심장과 폐부는
인간의 장기 중에 가장 깊숙한 곳을 상징 합니다.
그런데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서
치료 받을 수조차 없는 간사한 마음을
누가 그것을 알고, 살필 수 있겠는가?(9절)
의문을 제기합니다.
10절입니다.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 하리라
우리의 죄악에 대하여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수다한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오히려
내 앞에 그저 있으리니(렘2:22)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감찰하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김을 얻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은폐되지 못함이라(렘16;17)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장 깊은 곳,
심장과 폐부까지 살피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고새의 비밀을 아십니까?
자고새는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입니다.
닭목(―目 Galliformes) 꿩과(―科 Phasianidae)에 속하는 새입니다.
암수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큰 수컷은 몸길이 약 30㎝, 체중 330g 정도 됩니다.
메추라기류보다 큰 편입니다.
그런데 메추라기라고 오해도 합니다.
낟가리나 울타리에 지은 둥우리에
약 15개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본문11절입니다.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성경 기록도 오해가 있습니다.
아니면 히브리 문학 표현 기법의 묘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고새는 많은 알을 낳아 품고 있는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새의 알까지 품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루머입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많은 오해를 받기도 하고
많은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을 4대강 사업 등으로 모두가 욕합니다.
유에스더 집사님의 남편은 금강하구에서 농작을 해서
자녀를 다 가르쳤는데 4대강 사업으로 농토를 다 잃었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TV에 나오기만 하면 욕설을 하고
TV를 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도, 여러분들도 한번도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인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조금도 모릅니다.
그런데 싸잡아 욕을 하고
남이 욕하니까 함께 욕합니다.
대통령은 하늘이 내려 준다고 하지 않습니까?
분명, 이명박 대통령만이 가진 장점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한때 정치를 흉내 냈습니다.
저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제 말을 합니다.
좋은 말이건,
나쁜 말이건,
저는 제 앞에서 남을 험담하는 사람을 경계 합니다.
왜냐하면 제 앞에서 험담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제 험담도 다른 사람에게 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모함하고 험담하는 사람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어쨌건
본문에서 자고새의 이야기는
불의한 방법으로 남의 재산을 가로챈 자들을 일컫습니다.
본문 기록에도 자고새는 남의 알을 품는 불의한 새,
욕심 많은 새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
자고새의 알이 아닌 다른 새의 알을 품고 있다가
알이 부화되면 그 새는 자라서 가짜 어미의 둥지를 떠날 것입니다.
요즘 TV에도
병원에서 바뀐 아이에 대한 드라마가 방영됩니다.
낳은 정인가? 기른 정인가?
우리 나집사님은 엄마의 사랑은 기른 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고새가 남의 알을 품다가 때가 되면 기른 정을 모르고
날아 가버린다는 드라마는 세상 허무함을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영적인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질에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인간의 욕심입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
권력에 대한 욕심,
제 것이 아닌 것에 대한 욕심,
거짓에 대한 욕심,
쾌락에 대한 욕망,
모두가 자고새와 같이 남의 알을 품는 경우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 물질 축복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유다의 죄는 아세라 여신을 숭배 한 것입니다.
아세라는 풍요의 신, 물질 축복의 신입니다.
그래서
유다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게 침략을 당했습니다.(주전597, 왕하24:13,14))
그리고 결국
완전히 멸망해서 바벨론의 노예가 되었습니다.(주전587, 왕하25;13~15)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적인 삶은 물질 중심적 삶이 아닙니다.
사랑과 헌신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울었습니다.
돈에 미친 조국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세상 쾌락에 미친 조국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지난 신문에 “우리나라 성문화 무너졌다.”
수년전부터 부부간 파트너를 바꿔서 성관계를 갖는
스와핑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겼습니다.
스와핑은 부부간 정조의 의무를 서로의 합의하에 깨트린 것입니다.
이것은 충격이고 쇼크입니다.
청소년들의 성문화도 심각합니다.
청소년 10명중 1명은 성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중학교 2학년 때 첫 경험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부모가 없는 집에서 그렇다고 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많다 보니 그렇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물질만능, 풍요가 빚은 결과입니다.
물질풍요의 여신 아세라는
3천년 전 유대 땅의 옛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 현실입니다.
연습벌레 김연아 선수의 주치의 조성연 원장은
김연아는 운동연습을 습관처럼 했다고 합니다.
그는 운동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것도
잘못된 습관 때문이랍니다.
100번의 법칙을 아십니까?
찰 거머리에게 100번 충격을가하면 달라 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잘못된 습관은 병을 낳습니다.
좋은 습관은 우리를 건강하게 합니다.
우리들의 질병, 욕심, 거짓은 잘못된 습관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오늘도 눈물 흘리며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14절)
저는 어제 일찍 일어나 정원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장맛비 때문에 잔디가 성큼 자랐습니다.
그러다 그제 빛이 보이 길래 서둘러 잔디를 깎았습니다.
그 파란 잔디를 걷는 데 매우 싱그러웠습니다.
그런데 사방에 거미줄이 가득 했습니다.
제 머리에도 거미줄이 엉켜 붙었습니다.
제 옷에도 칙칙한 거미줄이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갈퀴를 들고 거미줄을 다 제거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살아오면서
세상 거미줄에 걸려 꼼짝 못하며 살았습니다.
그것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습니다.
그것에 더 이상 당할 수 없습니다.
오늘 지금 제거해야 합니다.
주님!
지금 나를 고치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레미야처럼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바람둥이 제우스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의 이름이 헤라클레스입니다.
헤라클레스는 용기와 지혜의 상징입니다.
제우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인 헤라에게 부탁 했습니다.
여보! 헤라클레스에게 당신의 젖을 물려주시오.
헤라의 젖에는 영원히 죽지 않는 신비로운 힘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헤라는 화를 발끈 냈습니다.
당신이 바람 피워서 낳은 아들에게 내 젖을 물리라고?
헤라클레스는 제우스가 미네케 왕의 딸을 좋아해서 낳은 아들입니다.
제우스는 고민 끝에 잠의 신 히프노스에게 수면제를 부탁 했습니다.
그리고 그 수면제를 음료수에 타서 헤라에게 주었습니다.
헤라는 그 음료를 마시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 틈에 헤라클레스에게 헤라의 젖을 물게 했습니다.
헤라클레스가 얼마나 힘이 좋았는지 젖이 콸콸 바닥까지 쏟아졌습니다.
뒤 늦게 헤라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런데 젖이 떨어진 자리에서 꽃이 피어났습니다.
꽃향기가 매우 향기로웠습니다.
제우스는 화가 난 헤라에게 그 꽃을 드리며 순결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저는 어제 아침 거미줄을 제거하고
정원에 가득 핀 새하얀 백합을 보며 그 향기에 매료되었습니다.
새하얀 치마폭에 노랑 옷고름 입에 물고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님이 천사들과 함께 내려오신 것 같았습니다.
거미줄 속에서도 새하얀 백합은 피었습니다.
그 향기도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바로 제우스가 헤라 에게 받친 꽃이 백합입니다.
그 이후 성모마리아께 드리는 꽃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의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프고 지쳐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내 병든 몸을 고쳐 주시옵소서!
유다의 죄악은 아세라 여신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아세라는 물질축복의 신입니다.
그래서 돈을 좋아하다가 유다는 망했습니다.
돈에 멍들었기 때문입니다.
돈을 벌려다 거짓을 말하고, 속이고 속고 그랬습니다.
혹, 돈을 벌었다고 방탕하다가 망했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지금 나의 병든 몸을 치료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권면 합니다.
24절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왜 하필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쟁 통에, 포로기에 안식일 문제를
쟁점화 했겠습니까?
왜 하필 먹고 살기도 힘이 든데
일요일까지 죽어라고 일해도 부족한데 일요일에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겠습니까?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율법 중에 가장 중요한 조항이라서 그렇습니까?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은 크리스챤들의 최소한의 기준이고
신앙 잣대입니다.
일요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엇으로 기독교인이라 증명 할 수 있겠습니까?
일요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힘을 의지하느냐,
하나님을 의지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돈을 사랑하느냐
하나님을 사랑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지금 나를 고치시려면 주일을 목숨처럼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도 않고 그들의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목을 뻣뻣이 하여 듣지도 않고도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23절)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해
멸망을 선포하면서도 당신의 자녀들과 완전히 단절을 하지 못합니다.
그제 김 집사님을 병원에 입원 시켰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단호히 김 집사님과 끊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김 집사님을 포기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를 포기 할 수 없듯이.
그래서
우리는 절망 가운데서도 포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나에게,
이제 더 이상
거짓말 탐지기가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잘 지키겠다는 약속도 잘 지킵니다.
주님께서 나를 고치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