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앞으로는 고가의 높은 품질 시장에서도 국내기업들이 중국기업에 밀려 고전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다 삼성전자가 샤오미 Xiaomi에 밀려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빼앗긴 것이 그 좋은 예이다. 지금은 비록 중국시장에서만 1위자리를 빼앗겠지만 앞으로는 세계 모든 시장에서 1위를 빼앗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 기업들이 설자리는 점점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기초 기술을 무시하고 제품 응용 기술만 개발하다보니 고가의 고품질 시장에서는 일본이나 유럽등의 기업에 확실히 밀리고 중국 업체들에 대해서는 교차에서 부터 저가 제품까지 전영역에서 밀리게 되니 우리나라 기업들 입장에서는 비비고 설자리가 남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국내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딱 하나뿐이다. 그들보다 기술에서 앞서 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 (기초과학 육성도 활발히) -중략-
이러한 기업환경의 변화는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리타 맥그래스 Rita McGrath 교수가 언급한 것처럼 기업의 경쟁우위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 나가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버드 대학교의 마이클 포터 Michael Porter 교수는 기업의 경쟁우위가 영속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오늘날의 경영 환경을 왕을 잡으면 끝나는 체스 게임이 아니라 더 많은 영역에 접근해 더 많은 집을 짓는 바둑과 비슷하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경쟁력 있는 영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적으로 경쟁우위 영역을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술적 우위가 밑바탕에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기술 개발 활동이 필요하다.
고구려가 중국이라는 강대국과 맞써 싸우기 위해 끊임없이 제련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 내며 국력을 키워 나간것 처럼 경쟁자들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소홀해 해서는 안된다. 기술에서 앞서면 그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거나 적어도 동등한 대결을 펼칠수 있지만 기술에서 뒤쳐지면 경쟁을 해볼 기회조차 갖기 힘들다. 기술에서 앞서려면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 경쟁상대가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것 이상으로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전세계의 모든 기업들을 상대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수밖에 없다. 기술의 변화의 키드라이버가 될수 있다고 하였듯이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이다 고부자 가치 창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여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