旧里(ふるさと)や臍(を)に泣(なく)としの暮(くれ)
旧里や 臍に 泣としの暮
ふるさと を なく くれ
고향이여
배꼽의 줄에 울다
해[年]가 저물 때
시인은 고향에 왔다. 고향은 자기가 태어난 곳. 사람은 탯줄을 달고 태어난다. 어머니와 연결된 것. 고향은 어머니와 같다. 탯줄의 끝에는 한쪽 끝에는 어머니의 자궁이 있고 한쪽 끝에는 나의 배꼽이 있다. 탯줄을 잘라 보관하는 관습이 있어 바쇼는 고향집에 와서 자기의 탯줄을 (만져)보고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첫 울음을 울 때처럼 그때의 첫 울음이 스미어 있을 자기의 탯줄에 臨임하여 운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 지난 해와 새로운 해의 경계에서 운다. 배꼽의 줄이 자신의 고향이기도 하다. 고향에서 운다. 이 세상을 처음 본 아이로 화하여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 핏덩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간다.
첫댓글 年を取ながら...もっともっと 懐かしい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