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하늘’ !yIm'v; (8064 샤마임 D.NMD !yIm;V;h') 공중. 하나님의 거처.
구원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연결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확고한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한다. 부르심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 성립되지 않기에 세상 욕망과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 이로써 우리가 영원한 생명의 구원을 얻었다. 이보다 귀하고 복된 사랑과 은혜는 없다.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은 부르심으로 축복하심을 잊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 첫 번째 부르신 내용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11절)이다. 두 번째 부르심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17절)이다. 하나님은 이전처럼 이야기하듯 아브라함을 부르지 않으셨다. 세상에 선포하듯이 부르셨다. 부르심에는 특별한 목적과 계획이 있다. 그 부르심에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으므로 번성의 복, 승리의 복, 복의 근원을 누리게 된다. 부르심에 이유를 묻거나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음성은 ‘그 하늘’에서부터 임하였다. 눈에 보이는 공중을 말하기보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들으시고 축복하신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공중을 바라보며 마음의 소원을 비는 것이 아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그곳에서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브라함처럼 순종으로 경외하며, 겸손으로 하나님과 함께하여야 하겠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