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에 설레다
11월 예쁜 가을날은 시편에 계속 설레이는 달이네요.
남양성모성지에서 시편 낭송에 해금, 가야금 연주와 함께...바오로딸 알베리오네센터에서 저자 수녀님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 시간속에서 시편에 설레이는 순간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저자 임미숙 엘렉타 수녀님은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 소속으로, 독일 상트게오르겐 예수회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서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독일 프리드리히 빌헬름 본 대학에서 구약 성서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9~2010년에 독일 상트게오르겐 예수회 신학대학에서 히브리어 강의를 맡았었고, 2009년에는 독일 DAAD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인 학생상을, 2014년에는 독일 상트게오르겐 예수회 신학대학에서 수여하는 최고 석사 논문상 Forderpreis을 수상했다. 2014~2015년 독일 DFG(Deutsche Forschungsgemeinschaft) 시편 신학에 대한 연구에 참여했다.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가톨릭신학교육원에서 강의와 피정 지도 등 신앙 교육과 집필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 2」가 있다.
히브리 말로 ‘찬양의 책’이라는 뜻인 「시편」은 초대교회 시절부터 개인적·공동체적 신심에 영감을 주고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미사 때마다 제1독서 후 바치는 화답송 덕분에 우리에게도 어느 정도 친숙해진 책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하느님 앞에 서있는 인간’의 온갖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시편」은 때로 우리 대신 울어주고, 우리 대신 하느님께 따지기도 하며, 함께 주님을 찬양하자고 우리를 초대하고 있기에, 성경에서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가장 신학적인 책으로 간주되어 왔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듣고 싶어 하시는 말씀을 품고 있기에, 시편은 ‘가슴 벅찬 기도서’라고도 할 수 있다.
시편을 처음 읽었을 때 너무 솔직해서 놀랐고 너무 아름다워서 당황했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시편에 대한 열정과 탄탄한 지식을 바탕으로 주요 시편 본문을 차근차근 쉽게 풀이해 주는 한편 시편과 연결된 진솔한 체험도 들려준다.
『시편에 설레다』는 우리의 기도가 더욱 정직해지고 풍성해지도록 도와주며,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이 또는 시편에 기대어 살아갈 용기와 힘을 재충전하고 싶은 이에게 더없이 반가운 길동무가 될 것이다. 머리와 가슴이 멋지게 어우러진 이 책을 읽으며, 시편에 설레는 시간 되시길…
[ 출처 : 예스24 책소개에서 발췌 ]
이 책은 하느님 앞에 선 인간의 가장 솔직한 감정이 담긴 「시편」을 신선한 해석과 저자의 깊이 있는 체험으로 풀어낸 묵상집입니다. 시편 본문에 대한 따뜻하고 깊이 있는 안내와 함께, 삶에서 건져 올린 기도의 순간들이 읽는이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읽으면서 기도가 되는, <시편에 설레다>는
11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1층 마리아홀에서 설레이는 가을과 함께 하겠습니다.
문의. 문화분과 010-9534-1218
첫댓글 네~ 감사합니다. 11월은 시편에 설레이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으로 충전 만땅해보겠습니다.
모두들 시편과 함께 힐링하시고 나눔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