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와이파이, Wireless Lan )
Wi-Fi (와이파이, Wireless Lan(WLAN))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로 무선접속장치(AP: Access Point)가 설치된 곳에서 전파나 적외선 전송방식을 이용하여 일정 거리 안에서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망을 칭하는 기술이다.
1999년 9월 미국 무선랜협회인 WECA(Wireless Ethernet Capability Alliance; 2002년 Wi-Fi로 변경)가 표준으로 정한 IEEE802.11b와 호환되는 제품에 와이파이 인증을 부여한 뒤 급속하게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가끔 발음과 유사한 스펠링 때문에 혼동되는 Wi-Pi(위피, 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 무선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된 응용프로그램을 이동통신 단말기에 탑재시켜 실행하기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표준규격)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와이파이의 주된 목적은 정보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주변 장치와의 공존을 보장하여 호환성을 높이며, 응용 프로그램과 데이터, 매체, 스트림에 무선 접근을 사용하여 복잡함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접속할 수 있는 지점인 액세스 포인트(AP ; Access Point)가 필요하다. AP가 있으면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기기가 수신 전파를 잡아내고 인터넷 접속을 시도한다. 최근에는 기술 향상으로 접속지점 기준 50~100m까지의 거리에서도 통신할 수 있다. 와이파이의 AP역할을 하는 장치로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 무선 인터넷 전화기 등이 있다.
Wi-Fi Alliance는 2009년 말 AP 없이도 Wi-Fi 단말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P2P 개념의 새로운 Wi-Fi 기술인 Wi-Fi Direct를 개발하여 2010년 중반부터 표준규격을 확정하고 제품인증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100m 이내에 있는 휴대폰, 카메라, 프린터, 컴퓨터, 헤드폰 등이 각각 또는 동시에 여러 대에 연결될 수 있으며, 통신규격 완성 후에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인증을 받지 않은 기존 와이파이 기기도 서로 접속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와이파이를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경우, 같은 AP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이 공유폴더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공유폴더를 사용할 경우 암호를 걸어놓거나 공유를 해제하는 등 보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