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구구민회관 3층에서 이광녕문학박사님의 특강이 있어서 갔다. 이번 6월에 한국문예작가회에서 시조신인문학상을 받게 되어 새롭게 시조쓰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너무나 귀한 시간으로 강의를 잘 들었다. 100명이 넘는 많은 문학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뜨는 일없이 진지하게 듣는 모습과 이광녕 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감동을 받았다. 강의 끝에 시조창과 시조낭송 순서가 있었는데 강의가 길었고 시간배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나도 시낭송순서에 내작품 시조낭송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하지 못했다. 겨우 시조창 하시는 한분만 하고 끝났다. 못하신 몇분들도 아쉬웠을 것이다. 행사를 할때는 시간배분이 중요하다. 구민회관은 시에게 빌려주는 곳이라 시간 안에 행사가 끝나야 하기에 조금도 시간여유를 안준다. 너무 칼같이 지킨다. 그래도 시조 강의를 잘 들은 것과 내시가 뒤에 책자에 실렸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이다. 시조는 우리 옛것인데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땐 교과서에 실려 배웠던거 같은데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현대시가 실리는것 같다. 시조에 대해 가치와 의미 시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번에 많은 것을 배웠으니 시조 시도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