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느껴지는 원장님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일이라 일이 그닥
많지 않았던 건지 아님 원장님이 절 많이 배려하신건지 생각보다
일이 힘들지 않더군요. 그리고 많이 도와드리지 못한게 죄송하기도
하구^^;; 그리고 유난히 사람을 그리워하던 송이와 란이의 눈동자가
생각나 가슴이 찡해지네요 ㅎㅎ 또, 절보고 유난히 부비대던 냐옹이
두마리와 귀찮게 하니까 잘린 발목으로 제 손을 때리며 짜증내던 별이ㅋㅋ
그리고 막상 짖어대면서도 손을 가져다대면 매달리며 핥아대던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ㅎㅎ 앞으로 바빠질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날때 한번씩 다시
찾아가 봉사활동 할게요^-^
첫댓글 봉사 다녀오셨군요 처음 가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한번 같다오고 나면 아이들이 눈에 어른거려 다시 찾게된답니다 종종 아이들 보러오세요. 봉사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다른 보호소에 처음 봉사 갔을때 아가들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꾸준히 봉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처음에 시작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고 나면 또 오게 되더라구요.. 시간 있으실때 여행하는 셈 치고 한 번씩 들러 주시면, 원장님께 큰 도움이 되실꺼에요..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네 초행길에 수고 많으셨네요 나중에 보호소에서 한번 뵈요~~
삼송 아이들은 다 순한 거 같아요. 얘네들이 짖는 건 사나워서가 아니라 사랑해달라고 짓는 거랍니다. 처음엔 짖는 소리에 다들 놀라곤하는데, 막상 다가가면 순하게 안기고 핥고 하거든요. 다른 보호소에선 발뒤꿈치 엄청 뜯겼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