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역내 길을 걷다가 그 지역내에 모텔이 몇개나 될까 그 수를 헤아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부평은 도심내 가장 많은 숙박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감정가가 27억여원에 나와있다. 3차 49%에서 8명이 입찰에 참가하여 1,660,000,000원에 최고가매수인이 가져갔다.
이 모텔은 부평역세권이며, 인근에 백화점이 있고, 최근에 건축되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건축비를 약300만원으로 책정하면 낙찰가격은 건축비용정도에 해당한다.
그러니 토지는 그저 얻은 것이 아니겠는가?
유치권이란 권리도 붙어있지 않아 명도도 다른 건에 비하여 덜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임차인의 저항은 각오해야 할 것 같다.
아래 물건은 입찰을 준비했던 숙박시설이다.
토지면적이 약80여평에 건평 400평 정도이다.
감정가가 23억여원이고 3차에서 낙찰되었으나 불허가 되었다.
처음의 감정가로 다시 시작되어 12억 정도에 낙찰되었다.
3억5천정도의 유치권신고가 되어 있으나 현재 영업중에 있으므로
유치권자의 점유관계가 성립되지 않았다.
종업원의 비협조적인 태도 또한 유치권자가 궁색하게 유치권을 주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점은 도로변 인근이라는 것과 대지면적이 적어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입찰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낙찰 받은 후 재리모델링이 필요한 숙박시설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