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는 845m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린다.
신라 5악(五嶽) 가운데 하나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풍수지리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했을 정도이다. 특히 《정감록(鄭鑑錄)》에는 이곳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라 했으며 이러한 도참사상으로 인해 한때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성행했으나 종교정화운동으로 1984년 이후 모두 정리되었다.
지질은 대체로 중생대 쥐라기·백악기에 형성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령산맥이 금강에 의해 침식되면서 형성된 잔구성 산지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다. 노성천·구곡천·갑천·용수천 등이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든다. 연평균기온은 11℃ 내외, 연강우량은 1,280mm이며 6~9월에 강우량의 90%가 집중된다.
각 봉우리 사이에는 7개의 계곡과 3개의 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해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계룡팔경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데 제1경은 천황봉의 일출, 제2경은 삼불봉의 설화(雪花), 제3경은 연천봉의 낙조(落照), 제4경은 관음봉의 한운(閑雲), 제5경은 동학사 계곡의 숲, 제6경은 갑사 계곡의 단풍, 제7경은 은선폭포, 제8경은 오누이탑의 명월(明月)을 가리킨다.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동학사에서 오누이탑-금잔디고개-신흥암-용문폭포를 거쳐 갑사로 가거나 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을 거쳐 갑사로 가는 코스, 갑사에서 연천봉-고왕암을 거쳐 신원사로 가거나 동학사에서 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을 거쳐 신원사로 가는 등 여러 코스가 있으며 대개 3~4시간이 소요된다.
계룡산 지로도 살펴보는~ 계룡산등산코스!
동학사에서 은선폭포를 지나 너덜겅지대를 오르고~
관음봉에서 자연성릉을 지나, 740봉, 720봉, 760봉, 744봉을 오르내리며
험난한 구간은 우회하면서~ 삼불봉에 오른뒤~
큰배재에서 동학사 방면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이상적!!
1코스 : 갑사 - 연천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2코스 : 동학사 - 오뉘탑 - 금잔디고개 - 갑사
3코스 : 동학사 - 관음봉 - 금잔디고개 - 오뉘탑 - 동학사
4코스 : 신원사 - 연천봉 - 삼불봉 - 오뉘탑 - 동학사
반나절코스 :
동학사 주차장 - 동학사 - 남매탑 - 삼불봉정상(4km, 2시간 10분)
갑사주차장 - 금잔디 고개 - 큰배재 - 동학사주차장(7.5km, 3시간 35분)
당일코스 :
갑사주차장 - 용문폭포 - 삼불봉 - 자연성릉 - 연천봉 - 신원사주차장(9.7km, 5시간 10분)
수통골주차장 - 도덕봉 - 금수봉 - 빈계산 - 수통골주차장(9.9km, 5시간 30분)
관음봉 - 삼불봉
계룡산의 백미로 풍광이 수려하고 아슬아슬한 바위 날등을 지나는 곳으로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룬 740봉, 720봉, 760봉, 730봉을 두루 거쳐
삼불봉 정상에 이르는 1.6km 구간!
삼불봉,
자연성릉과 관음봉, 쌀개봉, 천황봉 등이 서쪽에서 남서로 이어지는 풍광이 있는 곳으로
동학사 뒤편에 우뚝 솟은 봉우리!
일출 촬영의 명소가 되기도 해요.
오뉘탑,
어느탑이 누이이고 오라비인지~ 한눈에 봐도 느껴지는 탑.
5층석탑은 여성스럽고 7층석탑은 남성스러워요.
고려때 청량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임진왜란때 사찰은 불타 없어지고
탑만 남았다고 해요. 정식 이름은 청량사석탑!
하지만 사람들은 오뉘탑, 남매탑이라고 부른답니다.
남매탑
은선폭포,
옛날에 신선들이 숨어서 놀았을 만큼, 아름다운 곳~
북서쪽 폭포위로 관음봉이 남서쪽으로 조망.
동학사 계곡의 제일 비경으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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