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학교 불교대학 포교사 과정
함께 공부하고 배우던 도반이
무남독녀인데 포교사 1차 합격
2차 시험 면접 준비 과정에서
친정부친 병고로 간병 하느라꼬
5월 중순 부터인가? 결석 시작...
조계사 통도사 화엄회관 교육까지
그런데 범어사 연수 교육 못받고
사회봉사 시간을 다못채워서
2차 면접을 치고도 포교사 최종 불합격
추석 무렵인지 지나서인지 대학병원에서
요양원으로 모시더니 얼마 안되서 운명...
10월29일 삼사순례 가며
그도반이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삼사순례간 날이 바로 4제라고...
제2석굴암 은해사 거조암으로
도반들 삼사순례 가는중이라니
은해사 수목장에 아버지 모셨고
천정 엄마 인연 지으신 감천문화마을
작은절에서 49제는 일주일 마다
7.7제 진행중이라꼬.11월19일 수요일
마지막 49제라고 해서 다녀왔네요.
생각지도 않다가 우리 도반들이
찾아가서 함께하니 도반도
도반의 친정 엄마도 진심으로
고맙다고 눈물 찔끔 울기에
두손 잡으며 등 쓸어주고 토닥여주며
위로와 힘내라는 용기를 주고 왔네요.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산 바로 아래에 자리한 사찰
법당에 아무도 없는 공양간 점심 공양 시간에 찰칵~
장독이 보이는 문으로 나가면 공양간
49제 법회 회향후에...
해우소 앞 벽면의 시가 좋아...
양지 바른 곳에 커다란 대형통을 만들어 야채를...
처음으로 가본 감천 문화마을
멀리 바다도 보이고 성냥갑 같은 집들이더군요
바지를 입고 걸어가는 듯한 정겨운 풍경
사진 찍는 여행객도 순간 포착했네요.
1박 2일 에서 물풍선 게임을 했던
천덕수 우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벽면을 도서관 처럼~
옥의티 오래된 전봇대 ...ㅎ
천덕수 우물에 관한
표지판은 관광객이 많아서 못찍음
마을을 내려오기 전에 한컷~
감천문화마을의 명소 천덕수 우물
옛날에는 뒷편에 보이는 물한바가지 붓고
신나게 펌프질해 물올리는 펌프로 물을 길었다죠.
대중들의 하심의 절
연꽃으로 피우기 까지...
작년 불교대학 한해동안 내옆에 앉아 함께 공부한 75세 큰언니...ㅎ
컴실력이 부족해서 도반들과
추억의 사진 한장 남기기 힘드네요.
그림 같죠? 시간 속 풍경 이쁜 카페 ~ㅎ
난 돼지로 안나오려 뒤로 숨고
회장님은 돼지다 ㅋ ㅋ ㅋ ㅋ ㅋ
주간반 회장에서
요번에 동문회 회장님으로 뽑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