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TV조선 블로그 지기가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먹는거 정말 좋아하시죠? 하지만 우리의 식탁이 생각만큼 안전할까요?
TV조선이 준비한 날카로운 음식의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그램!!
'수상한 식탁'

TV조선은 넘처나는 현대의 먹거리 문화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칩니다.
수많은 먹거리가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한지...
그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양심을 저버리는 먹거리를 가지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불량인과 불량 기업을 고발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밥상을 위협하는 공포 방사능

지난 2011년 3월 11일 전 세계를 충격으로 빠뜨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일본 정부는 사고 원전을 식히기 위해 바닷물을 쏟아부었고
방사능에 오염된 냉각수 10만 톤 이상이 바다와 지하수로 유출 되었습니다.
과연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의 영향에서 우리의 식탁은 안전 할 수 있을까요?

취재팀은 일본 후쿠시마현을 찾았습니다.
집안마다 방사능 측정기를 따로 설치할 정도로 방사능의 공포가 만연한 후쿠시마!
제작진은 직접 방사능을 측정했습니다.
시간당 기준치의 8배가 검출되고 있는 후쿠시마의 방사능 수치!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검출 수치는 외부에서 CT 한 장씩을 매년 찍는 수준의 방사능 피폭양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지금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방사능 전문가를 만나 현재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봤습니다.

현재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바다로 유출되었고
까나리 같은 작은 생선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슘이 검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까나리를 먹이로 하는 다랑어, 꽁치, 참치 등에서도 함께 세슘이 검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측 전문가는 앞으로 점차 심각한 오염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는 어떨까요?

부산 국제 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한 수산물 유통업자를 통해서 일본산 수산물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수입된 생태가 매일 500박스 이상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태가 전국으로 유통된다고 합니다.
방사능에 오염되었을지도 모르는 생태가 버젓이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식약청 정보에 따르면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 기준치는 100 Bq/kg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기준은 얼마나 안전한 걸까요?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기준치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다릅니다.
"음식에서는 특히 0 Bq 즉, 방사능이 없어야 안전한 것입니다."
"이는 전 세계 의학계의 연구결과 입니다."
전문가의 의견과 식약청의 전혀 다른 대답. 과연 누구의 말이 정답일까요?

그러는 와중에 충격적인 보고 사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인근 국가인 벨라루시 지방 아이들이 심장병으로 사망해 부검한 결과
20 Bq의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식약청에서 기준치로 잡고 있는 수치가 과연 안전하긴 한걸까요?

제작진은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진을 접하게 됩니다.
바로 일본 SNS를 통해 알려진 일본 치바현의 기형물고기 사진이었습니다.
우리는 전직 어부로부터 충격적인 제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꼬리가 휘거나 눈이 부풀어 오른 기형 물고기들을 잡고나서
그 충격 때문에 어부를 그만두었다고 하네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유출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숨기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의 영향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방사능에 오염된 물고기를 먹으면 어떨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은 '2차 피폭'이라고 합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먹는 순간 몸 속에서 내부적으로 방사선과 감마선에
노출되면서 세포와 유전자가 변형된다고 합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과연 국내는 방사능에 대한 대처를 잘하고 있을까요?
방사능 오염의 확률이 높은 명태, 고등어, 갈치의 경우 2012년 4월에 시행된
음식점 원산물 표시제에 위의 생선들이 빠져있습니다.
국민들은 원산지 표시도 되지 않은 생선들이 그대로 입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사능의 공포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차 몸에 방사능이 쌓여가면서 1년 혹은 10년, 30년 뒤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때부터 정말 큰 재앙이 다시 닥치는 것입니다.

방사능에 대한 공포로 인해 평범한 가정의 식탁까지 변하고 있습니다.
원산지를 국민들이 확실히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더욱 좋은 것은 정부가 지금이라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정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걱정되는 방사능의 공포.
소리없는 공포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산 방사능 수산물에 대한 공포' 수상한 식탁에서 더욱 자세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