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케의 그림과 마티스의 그림의 차이가 느껴진다.(마티스의 비슷한 구도의 그림이 있다.)
마르케
라울 뒤피
알베르 마르케(1875-1947)
프랑스 보르도 출생으로 1890년에 파리에 와서 장식 미술학교에 다녔다. 여기서 마티스를 알게 되었다. 구수타브 보로의 에콜 드 보자르에 입학하였다 . 1898년부터 선명하고 강한 색상을 사였지만 그의 회화에서 제일 중요시한 것은 색채의 조화였다.
1904-5년에 라울 뒤피와 노르망디, 지중해 해안의 부두와 항구 도시를 그리면서 자연주의적 풍경화로 전환하였다. 이외에도 누드와 초상화를 여러 점 그렸다. 1925년 이후에는 수채화를 많이 그렸다. 소묘 능력이 특히 뛰어났다. 마르케의 그림에는 독특한 시적 감흥을 지닌 명료한 단순성으로 표현하였다.
라울 뒤피(1877-1953)
프랑스 르아브르 태생으로 프리에스와 조르주 브라크와 미술 공부했다. 1900년에 파리에 나와서 에콜 드 보자르에 다녔따. 카미유 피사로의 영향을 받았으나 1905년 살롱 도 톤느에서 마티스의 회화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 뒤피는 야수파 화가 중에 빛의 순간적인 효과를 아주 중요시 하였다.
나중에는 세잔의 영향으로 구성에 관심을 쏟는다. 활기찬 색채를 사용하여 대상들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1919년 이후에는 한가로이 산책하거나 운동 경기를 하는 이들을 주로 다루면서 그의 작품의 대표적 특징이 되었다. 단지 화려한 풍경화를 그리기 보다는 파라솔, 의복, 깃발 같은 대상을 중요시 하여 생생하게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