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 한국 부자 보고서 | KB경영연구소

[LHKOREA]

KB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부자 현황 및 자산투자 행태, 소득 및 소비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살펴보았다. 

부동산이나 기타 실물자산 이외에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한국 부자' 는 2011년 14만2천명에서 2012년 16만3천명으로 14.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이는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를 거치며 둔화되었던 2011년 증가율(8.9%)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임. 지역별로는 서울이 7만8천명으로 전국 부자 수의 48%를 차지한 가운데, 인구 대비 부자 수 비율도 0.77%로 가장 높았음. 

이러한 한국 부자의 자산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비중이 총자산의 55%로 금융 및 기타자산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58%)에 비해서는 부동산 비중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장 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처로 3명 중 1명이 국내부동산을 꼽았으며, 서울 부자를 중심으로 해외부동산이나 해외 펀드 등을 유망한 투자처로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음. 자산관리를 위한 관심사 역시 1순위로 부동산 투자정보를 꼽았으며,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개발국을 중심으로 해외투자 정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됨.

(13.06.13)2013 한국 부자 보고서[국민은행].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