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자들은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자녀들을 가르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경제 전문 기자의 자녀교육서. 저자는 세계의 부자들이 어떻게 어릴 적부터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체력을 기르고 다시 그 노하우를 자녀들에게 전해주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부자가 되는 기초 체력'을 탐구한다. 또한 세계적인 부자들의 자녀교육법을 '부자의 공식'에 대입해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부자들의 자녀교육』에 등장하는 10명의 이야기가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재산을 모은 부자들의 이야기라서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자들이 자녀교육에 대해서 갖는 고민은 평범한 일반인들의 고민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그리고 이 책에 거론된 부자들은 고민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법을 가지고 자녀교육에 임하고 있다.
그들의 해법은 단순하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용돈 관리, 독서, 근검절약, 일하는 것(노동)의 의미와 가치, 사회적 책임 등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일 수 있다. 그러나 진리는 언제나 평범함 속에 있는 것이며, 부자와 보통 사람을 가르는 것은 '이 평범한 진리를 실천했느냐'이다.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되어 생활화하는 것이듯, 부자가 되는 비결도 '부자가 되는 기초 체력'을 기르고 이를 습관화해야 하는 데 있다. 『부자들의 자녀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부자 10명의, 부자가 되는 단순하지만 아주 특별한 자녀교육법을 만나보자.
저자 : 방현철
조선일보 기자. 서울에서 태어나 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은행감독원(현 금융감독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글쓰기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한국은행을 그만두고 중국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1년간 중국어를 배우면서 중국을 유람했다. 그후 말레이시아에서 1년간 벤처기업에서 일하면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일대를 둘러봤다. 서울에 돌아와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고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조선일보에서는 편집부, 사회부, 경제부, 주간조선부 등을 거쳤다. 경제부와 주간조선부에서는 주로 재테크와 비즈니스 분야를 담당했다. 지난 1년간 개인 연수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한국학연구소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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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과 부자는 얼핏 보면 연관성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부자들은 엄청난 독서광이다. 미국 최고의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하루의 3분의 1을 각종 책과 투자 관련 자료, 잡지, 신문을 읽는 데 보낸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존경받는 펀드매니저였던 존 템프턴 경은 '자기 자신을 살아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라'고 충고했다. 아시아의 최대 갑부인 홍콩의 리카싱은 중학교 중퇴의 학력이지만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는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30분 가량 책을 읽는다고 한다. 책을 읽는 거은 정보를 흡수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집중력을 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