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센터 이용인들과 이를 기념하고자
18일과19일 양일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재미있는 시간을 기획했습니다.
(*4월 20일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양일간 진행합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밭교육박물관'에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대전 동구 삼성동 삼성초등학교 맞은 편에 위치한 한밭교육박물관은
1911년에 세워진 삼성초등학교의 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역사별 교육과정과 추억의 교과서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건물로 들어가봅니다.
친절하신 담당 선생님의 안내를 통해,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추억 속의 나무 복도를 걸어 나온 곳은
'유물그리기 대회 전시관'이었습니다.
다양한 그림들이 감탄을 자아냈답니다.
이번 대회는 4월 27일에 개최된다고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2층에서는 역사별 교육과정과 실제로 사용했던 교과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시대까지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들이
알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었으며, 실제로 사용한 교과서를 보니
학업에 대한 열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장님의 알기쉬운 설명을 통해, 모두가 이해한 듯 "아~"소리가 전시실을 가득채웠답니다.
나라의 자주독립에 힘쓰셨던 안중근의사의 명언을 함께 읽어보며, 나라의 독립과
국민의 발전을 위해 힘쓰신 안중근의사의 열정을 다시한번 깨달아봅니다.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동안을 해외에서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2천 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 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여한이 없겠노라."
다음 전시실은 광복 이후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교육과정에 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세대부터 자녀세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오랜만에 배웠던 교과서를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나곤했답니다!
이제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옛날교실로 이동해보겠습니다.
본 건물이 원래 학교였기때문에
그 옛감성을 살려 교실을 구현해놓았습니다.
부모님세대에는 그 시절 감성을, 자녀세대에는 검정고무신 속 교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세대공감이 이뤄지는 곳이었습니다:)
옛날교실에 오면, 영화에서만 보던 교복들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체험존도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힘찬식구들이 빠질 수 없겠죠?
모두가 세대공감을 제대로 이뤘던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이 잘 보존되어 다음세대에도
모두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오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유물전시관과 독도전시관에 방문했습니다.
먼저 유물전시관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사군자를 그려보는 체험과
한글이전에 사용된 한자를 직접 써볼 수 있는 체험존이 있었구요!
김홍도의 그림을 현대화하여 그려놓은 멋진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만물상이 착용하던 모자를 써보고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독도체험관으로 가보겠습니다.
독도 체험관에 입장하기 전
독도로 가는 티켓을 받아야합니다:)
사실 기념용이긴 하지만 진짜 받는 것처럼 약간의 상황극을 곁들이니
모두가 신기해했습니다.
독도의 자연과 현재 독도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들
왜,우리는 독도를 지켜야하는지와 더불어
독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있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알찬 관람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관람을 하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 모두가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었고
특히 모두가 에티켓을 준수하여 즐거운 관람을 했습니다!
관람하느라 수고한 그대, 먹어라!
이제 서서히 더워지고 있는 4월의 중순, 맛있고 새콤한 막국수로 입맛을 제대로 돋우고 왔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재미있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