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요새 리뷰가 왔다 갔다 하네요… 이번에는 전차 리뷰 시간입니다~
트럼페터의 통쾌한 반격!! German Pz.Kpfw IV Ausf F Fahrgestell (4호전차 F형 탄약수송차)
정말 무섭게도 빠른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트럼페터에서 얼마전에 나온 신제품중 하나입니다. 이미 지난번 D형 탄약수송차가 나왔을 때 예고되었던 넘이죠.. 4호전차중 가장 제작대수가 많았던 F형의 차대를 이용합니다.
Brummbar(강습 자주포),Dicker Max (105 mm 프로토타입 자주포),Heuschrecke X (105 mm 프로토타입 자주포),Hummel (150 mm 자주포),Hummel ammunition carrier (말그대로 탄약 운반차), Kugelblitz (자주대공포 프로토타입), Mobelwagen (대공화기형), Nashorn (Hornisse) (88 mm 자주포),Ostwind (자주대공포),Panzer IV A, B, bridgelayer, C, D, E, F1 (단포신) Panzer IV F2, G, H, J (장포신) Panzer IV submersible (수륙양용) Panzer IV with hydrostatic transmission (교량전차) Panzer IV/105 (105 mm 자주포) Wirbelwind (자주대공포) 등이 4호전차의 차대를 이용한 패밀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좀더 알아보죠..
Panzer IV(4호전차) 는 2차세계대전 기간중 널리 사용된 전차로써 보병 지원목적의 중탱크(medium tank)다. 3호전차(Pzkpfw III)의 뒤를 이어 무장과 화력이 강화되었다. 구축전차(tank destroyer)와 대공차량(flak)의 플랫폼으로 사용되었다. 1939년에서 1945년사이에 대략 9,000대가량이 생산되었다.
Panzerkampfwagen IV(PzKpfw IV, Panzer IV, 4호전차) 모델명 정리
Sd. Kfz. 161 - Ausf. A-F (1937-1942)
Sd. Kfz. 161/1 - Ausf. F2/G (1942-1943)
Sd. Kfz. 161/2 - Ausf. G-J (1943-1945)
- Panzerkampfwagen IV Ausf. H 제원
. 종류 : 중형탱크
. 생산개시일 : 1943년 4월
. 생산회사 : Krupp-Gruson, Vomag, Nibelungenwerke
. 생산대수 : 3,774대
. 승무원 : 5명
. 무선통신기 : FuG5
. 최대속도 : (도로)38km, (야지) 16km
. 항속거리 : (도로)210km, (야지) 130km
. 엔진 : Maybach HL 120 TRM, 수냉식, V-12, 11.867 Liters, 300 hp @ 3000 rpm (가솔린)
. 기어 : 전진6단, 후진1단
. 서스펜션 : Leaf springs
. 연료량 : 470liters
. 크기 : (길이) 8.15m, (넓이) 3.33m, (높이) 2.68m
. 무게 : 26,000kg
. 주무장 : 75mm Kw.K.40 L / 48 (87발)
. 부무장 : 1x 7.92mm MG 34 (Coaxial - 1575 발)
1x 7.92mm MG 34 (Bow - 1575 발)
. 장갑 : (전면) 80mm, (옆면) 30mm, (뒷면) 20mm, (윗면) 15mm
- 모델별 구분
. Panzerkampfwagen IV Ausf. A
생산량 : 35대
주포 : 75mm Kw.K. 37 L / 24
. Panzerkampfwagen IV Ausf. C
생산량 : 134대
주포 : 75mm Kw.K. 37 L / 24
. Panzerkampfwagen IV Ausf. D : 옆면장갑 강화됨
생산량 : 229대
주포 : 75mm Kw.K. 37 L / 24
. Panzerkampfwagen IV Ausf. E : 전면과 옆면 장갑이 강화됨
생산량 : 233대
주포 : 75mm Kw.K. 37 L / 24
. Panzerkampfwagen IV Ausf. F1 : 생산과정을 개선하여 간단화 시킴 ..> 이번킷의 베이스가된 차량~
생산량 : 462대
주포 : 75mm Kw.K. 37 L / 24
. Panzerkampfwagen IV Ausf. F2 : 새롭고 긴 주포로 바뀌었다.
생산량 : 175대
주포 : 75mm Kw.K.40 L / 43
. Panzerkampfwagen IV Ausf. G
: 포탑(turret)의 장갑이 강화되었고 일부 후기형은 'Schurzen', 사이드 서커트(side skirts)를 장착하였고 챠체와 포탑 주위를 소련군의 대-전차포 등에서 부터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을 설치하였다.
생산량 : 1,687대
주포 : 75mm Kw.K.40 L / 43
. Panzerkampfwagen IV Ausf. H
: 새로운 주포가 장착되었고 안테나가 뒷면의 차체로 이동되었다.
생산량 : 3,774대
주포 : 75mm Kw.K.40 L / 48
. Panzerkampfwagen IV Ausf. J
: 포탑 선회엔진 부분이 보조 연료탱크로 변경되었다. 그물형 사이드 서커트(mesh side-skirts, Drahtgeflecht Schurzen)를 장착하였다.
생산량 : 1,758대
주포 : 75mm Kw.K.40 L / 48
출처 Waffen SS Panzer Division (http://blog.naver.com/ddody11.do)
이처럼 대전중 많은양이 생산된 4호전차중 비교적 염가판으로 만들어진 F형의 경우 전투에서 파손된 차량은 이내 수리 및 개조를 거쳐 탄약수송차 나 다른용도의 전차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먼에 나온 트럼페터의 새 아이템도 그중 하나인 F형 탄약수송차 입니다. 예전에 나온 D형과는 몇 가지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자 시작해보죠~~
1. 박스 및 외형
역시나 고급제품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박스 입니다. 트럼페터의 박스들은 무식하리만큼 단단한데 아주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41 X 26X 7.8센티 정도의 비교적 중형박스 크기입니다. 박스아트는 칼로 보이는 자주포에 포탄을 장전하는 모습인데 이제는 트럼페터의 전매특허(?)가 되다싶이한 인민화풍의 박스아트에 적응이 되나 봅니다. 중요한것은 여기에 나오는 것들은 훗날 나중에 죄다 상품화 된다는것인데 저 포탄싣는 인형들도 조만간 제품화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역시나 옆면과 전면에는 스페셜 킷이라는 것을 나타내주는 보너스나 에칭사진이 즐비합니다. 트럼페터는 에칭을 넘 즐겨 쓰는군요.. 사실 조립하기는 수월하지 못한게 에칭인데…
2. 내부 및 특징
내부를 열어보고 ‘헉’ 이란 소리가 안나온다면 감정이 매말라버린분입니다.-.-“ 열자마자 보이는건 박스 가득한 에칭부품 입니다. 이번에는 아주 특별하게 자석판 위에 떡하니 붙여놓았는데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에칭부품을 걷어내면 박스 가득히 차곡히 쌓여있는 부품에 다시한번 눈시울을… 제값은 하는넘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내용이 좋아야하겠죠..?
부품을 열거하면 정말 한가득 입니다. 아주 푸짐하죠!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대 및 하체
이 F형이 기존형과 다른 부품이 바로 차대라 할 수 있습니다. F형부터는 상당히 간략화 되어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아주 재현이 좋습니다.
차체는 비교적 정확히 F형의 특징을 잘 잡아내었습니다. 특히 바닥의 리벳까지 촘촘하게 찍어내어 놀라운 금형솜씨를 자랑하는데 현수장치들은 역시 분리되어 쿠션먹은 상태의 조립이 가능합니다. 로드휠의 경우 좀 말이 많은 부분중 하나인데.. 형태가 틀렸다느니 크기가 작다니 말이 많은데 워낫 생산대수도 많고 분류도 많은편이라 일일히 대조해보긴 어렵지만 어렵사리 구한 사진을 보니 대충 맞는 것 같습니다.
궤도는 정말 이킷의 장점인데.. 폭이넓은 타입과 좁은 타입 두가지가 다 존재하고 역시 수지제와 연결식 궤도 두 가지가 다 들어있어 궤도만 총 3벌 입니다. 막강 파워죠~
(2) 상체 및 크레인
탄약수송차라 보니 상체가 특이합니다. 일단 포탄을 운반하기 위한 크레인부품과 포탄을 보관하기 위한 포탑수납함등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존의 D형과 공유되는 부품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차대만 다를뿐 나머지는 같다고 봐야하니까요..
특히 적재함과 크레인 부품은 거의 같다고 봐야합니다. 포탄을 싣는데 필요한 크레인의 경우 디테일이나 볼륨감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나일론줄을 이용해 실장비와 같이 작동하게끔 설계되어 있어 포탄을 싣는 장면 재현이 가능합니다. 그외 부분적으로 엔진도 재현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상체를 덮어버리면 볼 수가 없습니다.
포탄적재함 역시 상당히 디테일이 좋습니다. 칼이 장착되는 60CM 대구경 포탄을 싣고 나니는 거대한 적재함인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알루미늄 가공된 포탄을 두발 넣어주는 센스 물론 프라스틱으로 된 포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재함의 오밀조밀한 구조를 아주 잘 재현해 내었습니다. 특히 나무로 된 재질이 잘 재현된 적재함의 스탠드 부분이나 접히면서 펴지거나 닫히는 적재함의 문등의 재현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 부분에는 상당한 에칭부품을 사용하게끔 되어 있는데 에칭붙이기가 머리에 쥐가날 정도라 차라리 에칭을 생략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존 프라스틱 부품도 여전히 들어 있습니다.
(3) 기타 장비들
탄약수송차 같은 차량은 일종의 공병차량으로 주렁주렁 매달린 각종 공구며 장비품들이 매력인데 역시나 트럼페터에서 놓치지 않았습니다.삽이나 도끼등 OVM 을 비롯 케이블을 걸 수 있는 호이스트의 정밀재현까지 세부적으로도 디테일이 아주 우수합니다. 특히 포탄을 장전하기 위해 포탄을 걸어두는 걸이부분의 재현이 아주 일품입니다.
(4) 매뉴얼 및 데칼
역시나 매뉴얼은 상당히 상세합니다. 그림도 잘 그렸고요 예전에 손으로 그린듯한 트럼페터의 초기의 매뉴얼에 비한다면 장족의 발전을 한 티가 팍팍 납니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칼러로 된 3면도 포함되어 도장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F형부터는 3색 매복위장이 쓰였다고 합니다. 군제칼러로 색지정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번킷에는 이상하게 데칼이 들어있지 않은데 원래 없는건지 아님 빠진건지 알수가 없네요.. 완성작례를 봐도 하켄크로이츠는 안보이고.. 하긴 구조물이 많아서 붙일대도 없을 듯합니다.
3. 단점
간만에 다시 한번 엄청난 레어아이템을 만들어낸 트럼페터에게 박수를.. 아마 자사의 칼 자주포를 의식해서 만들어낸 것 같은데 외국업체라면 감히 하지못할 대단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의 이 타입 탄약수송차가 칼이나 구스타프 같은 열차포에나 딸려가던 필수품이였으니 대체로 디테일이나 구성은 상당히 알찬편 입니다. 다만 조립하기 어려운 에칭부품을 산더미같이 넣어주는 바람에 단가가 상당히 올라간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차라리 쓰지도 않는 에칭은 빼버리고 가격을 더 낮추는게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일제 킷등이 에칭의 남용으로 가격만 올리고 막상 팔리지 않자 에칭을 빼버리고 가격을 낮춘 염가판을 내놓은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하는듯 합니다.
4. 미라지의 평가
최근 출시되는 트럼페터의 제품들을 보면 갈수록 대형화 고급화 레어화 되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일단 그런 용기를 가진 업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만 앞서도 밝혔지만 잘 쓰지도 않는 에칭부품의 끼워넣기식 판매보다는 차라리 에칭을 옵션으로 따로 판매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같이 세밀한 부품 재현이 기술적으로 어려울때야 에칭부품이 큰 역할을 했지만 사실 요새는 아주 작은것까지 세밀하게 사출이 가능한 기술적 발전이 이루어진 이상 단가만 상승하는 다량의 에칭부품 사용이 과연 올바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합니다.
어찌되었던 레어 아이템인 F형 탄약수송차 를 만들어전 트럼페터의 대단함은 인정할만하고 어찌되었던 현재까지는 감히 결정판으로 불리울만 합니다. 예전에 레진으로만 나왔던 제품보다 저렴하고 디테일은 더 우수하니 말입니다. 공병전차 매니아라면 한번 질러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품명 : German Pz.Kpfw IV Ausf F Fahrgestell 4호전차 F형 탄약수송차
(1/35 TRUMPETER MADE IN China)
제품코드 : 00363
● WW2 German Pz.Kpfw IV Ausf F Fahrgestell F형 탄약수송차를 1/35 스케일로 모형화
● 정밀한 탄약적재함 및 크레인 정밀재현
● 고급 알루미늄 포탄 포함 및 다량의 정밀 에칭부품 포함
소비자가 : 48,000원
완 성 도 : ★★★★★ (우수하다)
조립난이도 : ★★★★☆ (작은부품이 많은편이지만 차분하게 해보면 그다지 어렵지않다)
가격만족도 : ★★☆☆☆ (중국제 치고 황당한 가격 하지만 푸짐한 구성에 비한다면..그래도 값비싼 에칭은 빼버리고 싸게주는게 낫지 않을지..)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가격만 아니라면 살만한 제품)
( 대표적인 레어아이템인 4호전차 F형 탄약수송차를 제품화한 트럼페터에게 박수를 !!역시 이번에도 완벽스러울 정도로 애 쓴 노고가 보이는 킷이지만 황당할 정도로 쏟아 부은 다량의 에칭부품보다는 차라리 빼버리고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이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역시 공병전차의 매리트를 마음껏 느낄수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
* Wrighten By Mirageknight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미라지콤프.com) 에 있습니다.)
본 게시물의 상업적 이용과 무단게재를 엄격히 금합니다. 게재를 원할시는
king75@hanafos.com 으로 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단 개인적 사용하시는건 마음껏 퍼가셔
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
Scale |
|
Model Brief |
Length: 174mm Width: 94mm Height:108mm |
Total Plastic Parts |
674pcs |
Box Size |
41 X 26X 7.8cm |
Metal Parts |
Metal Projectiles *2 |
Barcode |
9580208003634 |
Resin Parts |
n/a |
Qty. / Ctn |
24pcs |
Photo Etched Part |
5pcs |
MEAS. |
80 X 50 X 55cm |
Film Parts |
1pcs |
Total Sprues |
15pcs, hull, track |
Decal Marking |
German army |
More Features |
n/a |
참고 싸이트
네이버 지식검색 및 Waffen SS Panzer Division (http://blog.naver.com/ddody11.do)
트럼페터 홈페이지 (http://www.trumpeter-china.com/war513/en_index.asp)
|
첫댓글 리뷰하시느라 늘 수고 많습니다 미라지님~ 덕분에 이렇게 잘 보긴 하지만서두ㅎㅎ.. 사출물도 이젠 색상 통일을 했나봅니다. 저는 에칭+순접 신공이 없다보니 별로 쓰지도 않지만..고급화(?) 추세에 따라 가격도 점점 오르네요. 역시 거칠 것 없는 나팔수의 행보로군요..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색 사출물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따로 서페이셔칠도 필요없고~아카데미도 배웠음... 이시간에 첫 리뷰를 보시다니 ^^ 새벽 2신데..
리뷰 잘 보았습니다.아직 2차대전물은 안만들어봐서 잘은몰라도 이녀석도 일전에 한번 본거 같아요~ 참고로 디커맥스 같은겨우 아마 인민폐로 약 150원(한화로 약 15000~16000)정도요 그리고 판매할시 신품은 거의 제가격을 받구요 조금 지난건 10% 좀더지난건 20% 최대 30%까지 세일 해주더군요 확실한 기준은 모르겠지만요 최근구입한 mrls 60원(약7500원정도)주고 구입했습니다.
켁!! 7500 원이라~~~ 좀 사서 보내주세요~~ 아카데미 잔득 사서 보내즐께요~~
크윽.. 가격 진짜 끝내줍니다.. MLRS 여기서 요즘 다시 팔리는게 대략 4만원쯤 하는거 같던데.. 그럼 몇개를 사는겨..
호곡 MLRS 가 7500원. 공구해여~~~!
중국 함 떠야 겠습니다.. 현지처 하나 만들어놓고 물건이나 부치라고 하게 ^^ " 4만원 짜리가 7500원이라니..
이거이거 제가 괸한말을...ㅎㅎ
공........................... 구............................................합시다...
공구도 가능한데 이번달은 출혈이 커서 가능할지..? 담달중 추진해보겠습니다.
훗 현용에 관심 없어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게 바로 MLRS 볼때 마다죠...ㅎㅎㅎ 그리고 사진에 나온 4호전차는 D형이 아니고 J 초기형입니다.ㅎㅎ
에궁~~
멋진리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