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블로그에 올렸던 글로 너무 늦은 후기 대신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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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한민이가 가장 좋아하고 신나하던 곳 ^^
제주 전통뗏목 테우를 타고 바다로 살짝 나가서 낚시를 할 수 있다.
낚시대는 대나무로 직접 만드신 듯.. 미끼도 못끼우는 사람은 직접 끼워주시고.
올해 7월에 이벤트형식으로 잠깐 하셨는데, 반응이 좋아서 지금까지 하고 계신다고 ㅋ
반응이 좋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고기 잡는 손맛도 잼있고.
일단 친절하시니깐 ^^ 친절은 기본 아니겠는가.
포스팅이나 게시글 쓰기 귀찮아하는 내가 지금 타자를 두드려 소개하는 정도면 만족도는 ★★★★★
(사실 많이 알려지는게 싫은 마음도 있지만 -0-; 그래도 마을을 알리려 열심히 하시는 분을 보니
감사의 마음으로 소개를 시켜주는게 도리인 것 같다..)
글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내가 좋았던 곳이라해서 모두가 그러리란 보장은 없지만,
이틀 모두 같은 배에 탔던 팀 모두 좋아라했었고,
아들이 또 가자는 통에 연달아 이틀이나 다녀온 곳 ^^
깊은 바다까지 나가는게 아니라서 큰고기는 잡을 수 없지만, 그래도 작은 고기들이 물리는 손맛도 제법 잼있다 ^^
전갱이, 놀래기, 복어, 줄돔.. 등등..
복어는 첫째날 같은 배에 탔던 아저씨가 잡으셨고,
줄돔은 둘째날 같은 배에 탔던 아주머니가 잡으셨다 ^^
(이 아주머니는 줄돔을 2마리나~ 와웅;;)
친절하던 형아랑 -(첫째날은 아저씨라더니 둘째날은 형아란다 ㅋ)
저 뒤로 보이는 섬은 비양도..
한림항, 저녁 어스름해질때 고기잡으러 나갈 준비를 하는 고깃배들..
우리집 체험날짜 : 11월 8일, 9일 이틀~^^
11월까지는 날씨 봐서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한다.
첫댓글 찡 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거 - 사람을 만나고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의 진심이 통하는 거... 올해도 많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께요... 힘이 퐉퐉 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체험의 생생함이 사진으로 전달되네요... 잘봤습니다~~ ^^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