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월의 산책코스(봄, 벚꽃과 함께) 안내도

[까망천사]

4월의 산책코스(봄, 벚꽃과 함께) 안내도

【1시간 코스 : 가족 및 연인】

  A코스 : 동대입구역→동대입구→북측순환로→동대입구 전망데크→북측순환로→와룡묘

         [문화 산책, 시내전경 감상, 문화재 관람 등]

  B코스 : 중앙광장 분수 및 삼순이계단→북측순환로입구→목멱산방→조지훈시비→와룡묘→장충체육회 삼거리

           [문화 산책, 시(詩) 감상, 문화재 관람, 시내전경 감상, 체력단련 등]

【2시간 코스 : 가족 및 연인】

  A코스 : 동대입구역→동대입구→북측순환로→동대입구 전망데크→북측순환로→와룡묘→조지훈시비→목멱산방→소파길→삼순이계단→중앙광장(지구촌민속박물관, 분수 등)

         [문화 산책, 시내전경 감상, 문화재 관람, 시(詩) 감상, 민속문화 및 분수감상 등]

  【청소년】

  B코스 : 중앙광장 분수 및 삼순이계단→북측순환로입구→목멱산방→조지훈시비→와룡묘→장충체육회 삼거리→국립극장 삼거리→남측순환로→성곽탐방로→남산산악회 산책로→감로천약수터 산책로→남측순환로→팔각광장(N서울타워, 팔각정, 봉수대 등)

           [문화 산책, 시(詩) 감상, 문화재 관람, 성곽탐방, 시내전경 감상, 체력단련 등]

【3시간 코스 : 청소년】

  A코스 : 동대입구역→동대입구→북측순환로→동대입구 전망데크→북측순환로→와룡묘→조지훈시비→목멱산방→소파길→삼순이계단→중앙광장(지구촌민속박물관, 분수 등)→남산도서관→소월시비→남측순환로→체력단련장→남측순환로→팔각광장(N서울타워, 팔각정, 봉수대 등)

         [문화 산책, 시내전경 감상, 문화재 관람, 시(詩) 감상, 민속문화 및 분수감상, 체력단련 등]

주요 볼거리

□ 와룡묘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된 와룡묘는 제갈공명을 봉안하여 모시는 곳이다.  고종 때 귀비 엄씨가 처음 건립하였다는 설이 있고, 600여년전 묘 후면 암벽에 제갈공명의 영상(影像)이 조각되어 있으므로 이를 모셔오다가 철종 13년(1862년)에 제갈공명을 추모하던 사람들에 의하여 묘사를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1924년 화재로 소실된 후 1934년 재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고종 연간의 연호가 광무였던 것과 후한(後漢) 유수 연간 역시 광무였던 것을 연관 지어 촉한의 영웅을 배향하여 일본인 거리 형성을 저지하여 일본의 세력을 견제하는 의미로 세웠다고 한다.  현재 1층은 유비, 관우, 제갈량을, 2층은 단군을 모시고 있고, 3층은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다.

   (출처 : 남산공원현황 2003.11, 공원녹지관리사업소)

   관람시간은 08:00~16:00시이며, 무료이다.

□ 삼순이 계단

   이 계단은 2005년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했던 곳이다.

   이 드라마에서 삼순이랑 삼식이가 키스를 하던 장면의 사진이 계단 중간에 걸려 있어 연인들이 오면 간혹 드라마의 장면을 따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돌로 만들어진 계단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을만큼 하나의 단 높이가 그리 높지 않지만 수효는 총 111개로 천천히 오르더라도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중턱쯤 오르면 숨이 차오른다.

   어떤 사람은 이 계단 중턱에 있는 삼순이가 키스하는 장면의 사진을 보기 위하여 일부러 계단을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다.

   이 계단 정상부분은 드라마나 영화 속의 주인공이 실연을 당한 후에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남산공원 중앙광장(분수대 등)에는 서울특별시 교육과학연구원이라는 현판과 하얀 돔이 있는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원래 1970년에 어린이회관으로 지었는데, 이후 국립중앙도서관으로 1988년까지 사용하다가 현재에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의 2층과 3층에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 유물을 전시하고, 교육을 하는 공립박물관(서울시 제48호, 1종 전문 박물관)으로 2006년 2월에 개관하였다. 이곳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민속 유물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지구촌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및 학교 교과 과정 연계 수업을 통하여 학습 효과를 증진시키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2층에는 종교와 문화 부문 유물이, 3층에는 인류의 실생활과 관련된 의ㆍ식ㆍ주 분양의 다양한 지구촌 민속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요금은 무료이며,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전화예약(02-3111-326)이 필요하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설날, 추석 연휴)에는 휴관을 한다.

□ 남산도서관

   경성부립도서관(서울시 중구 명동)을 전신으로 1922년에 개관하였으며, 1964년 서울시 용산구 소월길에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이듬해인 1965년에 도서관 명칭을 현재와 같이 남산도서관으로 개칭하였다.  남산도서관은 인문사회과학실, 자연과학실, 어문학실, 연속간행물실, 전자정보실 등 19개실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실과 학습공간을 갖추고 있는 공공도서관으로 개관 이후 85년 동안 축적된 자료는 도서 440,000여권, 비도서 12,000여 점, 연속간행물 1,200여 종에 이르고, 타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된 자료로 고서 1,896권, 동양서(구 일본서적 포함) 68,119권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2005년도부터 독서치료프로그램을 남산도서관 특색사업으로 지정하여, 독서상담실 리모델링, 독서치료 담당자 연수, 워크숍, 개인 및 집단 독서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도서관의 업무영역을 확대하여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 서울성곽

   서울성곽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1395년 태조는 수도를 보호할 성곽(도성)을 축조하고자 도성축조도감이라는 기관을 설치하고, 1396년 수도의 내사산인 백(북)악산, 인왕산, 목멱산(남산), 낙산의 정상을 연결하여 약 18㎞에 달하는 성곽을 완성하였다.  서울성곽은 높이와 험난한 정도에 따라 높고 험한 곳은 석성으로, 낮고 평탄한 곳은 토성으로 축조하였는데 남산은 높이가 높고 험난한 지역에 해당하여 석성으로 축조되었다.  1910년 일제 강점기 일본은 도시계획이 시급하다는 명목으로 서울성곽을 파괴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남대문 일대의 성곽이 멸실되었다.  1913년 남소문 일대 성곽이 훼손되었고, 1918년에서 1925년 회현자락 내 중앙광장 위치와 조선신궁과 도로, 시설물들의 설치되면서 성곽이 훼손되었다.  서울시에서는 2010년도 회현자락 아동광장부분 성곽 84m를 7월말까지 복원할 예정으로 있다.

□ 남산봉수대

   봉수대는 조선 태조 3년(1394년)에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뒤 설치되어 갑오경장 다음해까지 약 500년간 사용되었으며, 남산의 옛 이름을 따서 목멱산 봉수대로 불리거나 서울에 있다하여 경(京)봉수대로 불리웠다.

   과거 남산 내에는 5개의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파발제(擺撥制)의 도입과 봉수의 효용성 반감으로 인하여 고종 32년(1895년)에 봉수제도를 폐지하고, 전국의 봉수대ㆍ봉수군을 철거하여 남산의 경봉수도 소실되었다.  전해지는 기록이 없어 봉수대의 정확한 자리를 확인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으나, 1992년 '남산 제 모습 가꾸기 사업'시 「청구도」등의 관련 자료를 종합하여 1994년 N서울타워 주변에 봉수대 1개소가 복원되었고, 서울시 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 황  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