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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호(구서)초등학교 18회 동문회
 
 
 
카페 게시글
차한잔♡사랑방 여름휴가를 만재도로 낚시를 겸하여 다녀온 마지막날 이야기............
황석구 추천 0 조회 640 13.09.02 12:1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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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5 18:31

    첫댓글 아니,,,,,,하다하다 이제는 마나님 자랑에... 사랑타령이네.....^*^
    내가 서당개가 될 것 같소이다......친구 글 읽다가 서당개처럼 풍월을 읖어... 나도 낚시이야기 나오면 말발이 서겠오....

  • 작성자 13.09.04 11:08

    헐, 별걸다 시비요........
    그렇다는거지, 뭐..... 이제는 애증이 엇갈리는 수준이지만...ㅎㅎㅎㅎㅎ
    초보자가 열심히 전문서적을 읽다보면 알게되는것처럼,
    그대가 귀농을 한다면 책몇권은 읽어봐야할게고.....
    서당개 3년이면 꼬리가 붓이되고 식당개 3년이면 컵라면에 물을 붓는다했소.....

    우리집 개새끼들은 광어나, 우럭회를 주니까 안먹던데
    돌돔회를 주니까 먹더이다....... 신기하죠?
    몇번을 다시 시험을 해봤는데 개도 회맛을 알더라구염......

    내 글속에는 한가지씩 비법이 섞인 소스가 있기에 많은 이들이 넘겨다 보곤 합디다만.
    그냥 일러줄 수는 없다보니 열심히 보는 이들은 얻어가는것이 있다고용~~~~
    한, 삼십편만 더 보소

  • 13.09.05 01:33

    그야말로 고도에서 사는 분들은 낚시꾼들 뒷바라지로 생계를 잇기가 쉽지않을 텐데,,
    그래도 돼지며 현금이며 쥐어주는 꾼들의 훈훈한 인심이 많은 위로가 될것 같소만,,
    잠결에 황천길로 갈뻔했던 박씨예기는 갯바위 낚시의 위험천만함을 알것 같소,,
    그나저나 글재주 한번 명물이요,, 친구의 글을 뫃아서 엮으면 훌륭한 책한권이 될것이오,,,
    자고로 사업가는 책한권을 종이한잔으로 압축하고 글쟁이는 한쪽분량의 내용을 한권의 책분량으로
    늘리는 재주가 있다고 했는데, 친구는 후자는 인증이 된 것같소..ㅎㅎ

  • 작성자 13.09.05 21:06

    돼지를 묶어오던 그도 예전만큼 자주 오지를 못하오....나이가 들었는지 어쨋는지 모르겠고....
    자식과 떨어져 홀로 사는 사람들은 적적하고 외롭소만,
    배라도 한척, 가지고 있으면 돈벌이가 짭짤하오......
    돈을 쓸곳이 있어야제?????
    노래방이 있나? 다방이 있나, 마트도 없으니 이른 저녁밥을 먹고나면 바로 잠을 자야하고
    뉴스가 무슨소용이고 유현진이가 잘던지고, 추신수가 잘때리는건 관심도 없소.....
    이석기가 스머픈지, 래드옥슨지 알바도 없지요.......... 날 밝으면 일어나 미역따고 다시마 줍고....
    잠결에 황천길 갈뻔한건 박 가가 아니고 이 몸이었소.....
    대충 보면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소만.....

  • 13.09.05 20:44

    그렇구만,, 돈이 있어도 쓸데가 없네,,
    황가를 박가로 잘못안것,,죄송
    시공을 넘나드는 현란한 글 솜씨에
    잠시 집중력을 잃은 것 같소
    조만간 시간내어 정독 할거요

  • 작성자 13.09.05 21:10

    그래도 섬사람들은 목포같은 육지에 집들을 하나씩 사놨소 그려.....
    명절이나 겨울같은 어한기에는 잠시 나와서 지내오만,
    더러는 육지생활이 낯설어 적막한 섬에서 바람을 벗삼아 웅크리고 겨울을 지내기도 하오.....
    나와보니 육지에 있는 집이나 아파트에서 어딜 갈때도 마땅치 않다보니
    갈매기 벗삼아 하늘보며 겨울을 나더구랴......
    자식도 없고 할아비도 없는 늙은 해녀+과부해녀야 섬이 더 좋다고 하는구랴....
    섬 과부 하나 소개 시켜 줄수도 있소만....
    전복, 해삼, 홍합은 싫컷 먹을 수 있겠소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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