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산행 안내
10월 산행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경계를 이루고 있는 조령산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조령산은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이 높아 나는 새도 머문다는 뜻에서 조령이라고 하였던가! 실은 동국여지승람 문경현 산천조에 조령은 속칭 초재(草岾)라 기록되어 있다. 초(草)는 억새 등을 말하는 ‘새’이고 재(岾)는 우리가 만든 한자로서 음은 ‘재’ 또는 ‘점’으로 초재는 새재이고 우리말인 억새가 ‘새가 날아다니는 새’로 변해 조령이 되었다고 한다.
이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도 높지만 고도가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으니 회원님들께서는 꼭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山 行 地 : 충북괴산 연풍면 경북문경시 문경읍 조령산(1017m)
2. 山行日字 : 2008년 10월 21일 화요일 (우천불구)
3. 出發 및 經由地
동아쇼핑앞(08:00)⇒광장코아(08:15)⇒성서홈플러스(08:25)
4. 등산코스 안내
이화령휴게소-(50분)-샘터-(30분)-정상-(30분)-갈림길-(40분)-신선암-(40분)-절골(신풍리)
5. 準 備 物 : 도시락, 간식, 음료수, 간편우의
6. 會 費 : 20,000원
☉ 연 락 처 : 회장 016-804-8339 총무 016-233-6627
2008년 10월 6일
하나산악회장 柳 進 煥 드림
산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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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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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이화령 - 조령산 - 신선암봉 - 조령(3관문) - 마패봉 - 탄항산 - 하늘재(16.6km)
이화령에서 올라 조령을 넘어 하늘재에 이르는 백두대간은 방향이 여러번 바뀌고 암릉이 자주 나타나서 주의가 필요하다. 조령산에서 조령3관문까지는 용아릉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가파른 형세가 불끈불끈 치솟아 있다. 대간의 좌우로는 무척 가팔라 능선 자체가 거대한 성채처럼 보인다. 조령3관문에서 하늘재까지는 다소 평이한 등산로다. 간혹 어려운 구간이 나타나지만 한두 곳만 조심하면 무리없이 운행할 수 있다.
조령산 암릉 특히 3월에는 해빙기라 눈이 녹아 암릉이 완전히 빙판길이 된다. 여름에도 암릉은 초보자에게 무리일 수 있을 정도로 험하다. 경험자를 필히 동반해야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은 이화령휴게소, 조령샘, 조령관(제3관문), 약수터, 동암문 서쪽 100m 아래 계곡, 하늘재이다. 이화령에서 하늘재까지는 17km 정도 되지만 부지런히 걸으면 11시간 정도 걸려 종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암릉이 험하니 무리하지 말고 이화령에서 조령까지, 조령에서 하늘재까지 1박2일로 나눠서 하는 게 좋다. 이화령에서 문경새재 마루인 조령관(제3관문, 643m)까지는 6시간 정도 소요되고, 조령관에서 하늘재까지는 5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겨울이나 악천후시는 자일을 준비해야 한다. 운행시간도 곱으로 늘어날 수 있다. 조령관에서는 식수와 간식을 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새재 길을 내려서면 조곡관을 거쳐 주흘관에 이르고 도중에 태조 왕건 촬영장을 구경할 수 있다.
▶ 고개를 오르는 3번 국도는 조령산 자락을 넘나들 듯 구비구비 돈다. 세월 따라 강천이 변하듯 이화령(548m)도 새롭게 들어선 터널(99년 준공)에 임무를 모두 떠 넘긴 탓인지, 국도에는 차 한대 보이지 않는다. 북쪽으로 난 등산로 입구에 접어들기 전에 '영남의 관문 이화령' 이 새겨진 표지석을 만난다.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는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며 백두대간의 한 맥을 형성하고 있다. 등산 안내판 앞을 출발하여 능선 옆 사면으로 잘 나 있는 길을 따라 너덜지대를 지나서 자그마한 돌탑들이 있는 비탈을 가로지른다. 얼어붙은 길은 조심하지 않으면 크게 자빠질 판이다. 산은 이상할 정도로 적막감이 돈다. 들려오는 산새들의 지저귐이 더욱 평온함을 부채질한다. 30여분 정도 가볍게 발길질을 하자 백두대간 마루금이다. 위로는 폐타이어로 축을 쌓은 헬기장이 평원을 이루며 눈에 파묻혀 있다. 몇 발자국 밟아 보았던 마루금을 이탈하여 비탈면에 있는 등산로를 오르다 좌측으로 돌자 곧바로 조령샘(870m)이다.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한 조령샘은 겨울임에도 마르지 않고 호수를 통해 물이 흐른다. 식수를 챙기고 얼음이 깔린 완만한 등산로를 오르자 마루금을 앞에 두고 소나무 수림지대가 나타난다. 빽빽한 소나무 숲을 푹푹 빠지는 눈길을 헤치며 오르는 이곳은 '깔딱고개' 라고 불릴 정도로 올라서기에 힘이 부친 곳이다. 가파른 설사면은 북을 치듯 심장 박동을 몰아세우며 거친 숨을 쉬게 한다. 9시10분이 되어 전망이 좋은 두번째 헬기장에 도착했다. 눈에 덮인 평지는 커다란 커니스를 이룬다. 남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백화산의 마루금이 하얀 선을 이루며 지리산을 향해 가고 있다. 백두 대간은 태백산을 거쳐 소백산에 이르고 문경권에 접어들어 대미산과 포함산을 비롯해 부봉, 조령산, 백화산, 희양산, 대야산 등 수많은 산자락을 빚어냈다. 이 산자락의 세 곳에 고개가 있으니, 이미 지나온 이화령이 첫째이고, 또 하나는 조령산과 주흘산 사이에 있는 새재이며, 마지막이 관음리의 하늘재이다. 이 고개들은 문경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막바지 힘찬 걸음을 하자 조령산 정상(1,026m)이다. 정상다움을 만끽하지 못할 평이한 봉우리다. 눈을 파헤치자 정상의 표지석은 끝머리만 살짝 보일 뿐이다. 1m 넘게 쌓인 눈은 커니스를 이루고 있다. 그만큼 바람이 세찬 곳이 조령산 줄기다. 바람에 흔들리는 무수한 표지기가 이채로울 뿐이다. 동쪽으로 조령 제1관문에 내려서는 방향으로 서원대학교 산악부에서 세운 고 지현옥 산악인을 추모하는 비가 눈에 띈다. 북동쪽으로 부봉 6개의 암봉이 아름답게 솟아있다. 조령산 정상을 지나 잠시 내려서 왼쪽 능선으로 이어진 백두 대간을 따라 지나간다. 눈덮힌 칼날능선이 산의 멋을 한껏 부리며 취재진을 유혹한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었던가? 감상에 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취재팀은 거친 암릉을 겹겹이 누른 빙판길을 내려서며 삶과 사의 기로를 넘나들 듯 정신을 바짝 차릴 수 밖에 없었다. 다들 시도 때도 없이 빙판 위에 쌓인 눈덩이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그대로 미끄러진다. 착용한 아이젠도 무릎까지 쌓인 눈 때문에 무용지물이다. 계곡에서 솟구치는 매서운 바람에 쫓겨 미끄러지듯 사납게 날을 세우고 있는 비탈길을 내려가 914m봉을 지난다. 신풍리와 새재주막으로 나눠지는 갈리길에 다다른다. 제3관문까지는 4km나 남아 있다. 벼랑을 내려서며 붉게 힘줄이 돋아날 듯 밧줄에 매달린 팔뚝이 파르르 떠는 순간 가가스로 위험구간을 벗어난다. 조령산에서 뻗어온 줄기가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백두 대간의 한 맥임을 과시한다. 주흘산은 동쪽에서 두 팔을 벌려 깊은 품을 내보이며 뛰어내리면 감싸 안아줄 것만 같다. 바위의 홀드를 잡고 넘어서니, 태조 왕건 촬영장이 장난감처럼 내려다보인다. 70도 정도 경사를 이룬 비탈길을 내려선다. 내뻗는 발길마다 조바심과 안도감으로 철로를 달리는 기차 바퀴처럼 박자를 맞추며 거친 숨을 몰아쉬게 한다. 드디어 눈앞에 잘록이를 사이에 두고 신선암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이 문제가 아니라 내려가는 게 문제네" 장병희 사진기자의 말대로 조령산의 빙릉은 생명까지도 위협할 양 위험천만하게 취재팀을 몰아세우고 있다. 길이 눈에 묻혀 오로지 표지기만 보고 마루금을 지나간다. 어느새 눈앞에 신선암봉의 바위자락이 치마를 두른 듯 펼쳐진다. 가파른 신선암봉을 오르자 산죽이 한아름 주위를 반기며 정상으로 이끈다. 정상을 지나 바위틈을 비집고 몇 개의 거봉을 넘어, 굵은 밧줄을 타고 암벽을 오르자 신선봉이다. 내려서는 길은 매한가지다. 몸은 미끄러지고 나무를 붙들며 제동을 건다. 오르락내리락 하던 중 갑자기 40m 가까이 내리뻗은 가파른 설사면이 나타난다. "여기가 가장 위험해요. 사고가 많이 나거든요." 박경일씨 주의에 따라 조심한다. 급격한 비탈은 온통 눈과 빙판이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밧줄에 힘을 주고 내려서자 평평한 안부가 길을 연다. 다시금 바람이 거세게 몰아친다. 3시가 다 되어 부봉을 마주하는 전망 좋은 바위에서 산줄기를 올려다본다. 북쪽으로는 월악산의 중봉, 영봉, 만수봉, 포암산, 부봉이 보인다. 깃대봉에서 우측으로 회전하여 널찍한 전나무숲을 통과하자 조령산자연휴양림이 나온다. 인적이 없이 자그마한 통나무집만 '오서옵쇼' 하고 반길 뿐이다. 휴양림을 빠져 나오자 조령관(조령3관문)이 바로 위다. 밤 새워 눈 내린 새재를 오르는 길이 미끄럽다. 산 아래는 비가 내렸던 터라 기대하지 않던 설화가 조령산 주변의 풍경을 운치있게 한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가 우거진 고개' 라는 의미에서 새재라 불리는 이 재는 백두 대간의 조령산의 넘어,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조선시대에 경상도에서 공물을 거두어 낙동강 가의 나루에서 배에 싣고 문경까지 올라와 문경에서 짐승이나 사람 등에 짐을 지워 새재를 넘어 충주까지 가져다 주면, 충주에서는 다시 배로 남한강을 따라 한양으로 실어 갔던 것이다. 그런 만큼 문경새재는 높이가 642m인 고개로 험했지만, 그때에는 경상도의 물산을 주로 실어나가던 지금의 경부고속도로에 견줄 만한 길이었다. 조령3관문 성벽을 좌로 두고 돌아 등산로가 백두 대간을 따른다. 10여분 오르자 묘지가 눈에 덮여 있다. 단숨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던 마패봉 정상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바위는 축축이 젖어 해빙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잘록이를 지나자 바위를 올라서는 짧은 줄이 매어있다. 힘겹게 중심을 잡으며 바위를 올라선다. 그러나 암벽 위에 또 하나의 밧줄이 꽁꽁 얼음에 얼려 있다. 조령관 성벽을 밟고 올라선 곳, 마패봉(920m, 일명 마역봉)이다. 감탄사가 연이어 발한다. 곧바로 동쪽으로 급격히 등산로가 휘어진다. 단조로운 설릉이 계속된다. 급경사가 나타나도 어제와 달리 얼음이 눈밑에 깔리지 않아 오히려 눈썰매 노릇을 한다. 동쪽 능선을 밟고 내려서자 성벽이 능선을 흐르는 북암문이다. 성터의 흔적은 눈에 덮여 통로만 움푹하게 남아있다. 바람이 불지만 햇빛은 전날과 달리 따스하다. 북암문을 지나 급경사를 이룬다. 성벽도 한참 따라 오른다. 15분 정도 오르다 내리막이다. 동쪽 능선을 타고 올라 동암문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가면 월항재가 나오고, 서쪽으로 가면 조령제3관문 바로 아래다. 북암문과 달리 높게 쌓인 성벽 아래에서 바람을 피해 간식을 먹고 성벽을 따라 부봉을 향한다. 성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좀더 올라서니 부봉 1봉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동쪽 주흘산쪽 방향 능선을 따라 빙판 길을 오른다. 곧이어 밧줄이 설치된 암벽이 나타난다. 오른편으로 돌아서자 또 하나의 밧줄이 위험한 구간에 설치되어 있다. 능선에 올라서자 1봉부터 부봉이 바위를 둘러서 솟아있다. 959m봉에 도착한 것은 거의 한시가 다 되어서다. 최태영씨의 주의에 따라 급경사길을 조심스레 내려선다. 거의 70도에 가깝다. 그러나 수복이 눈에 덮여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속도는 마치 날샌 제비와도 같다. 그렇게 눈 위를 미끄러지며 내려서니 곧 평천재(월항재)다. 이곳은 동암문이 직선으로 연결되는 길이기도 하다. 월항 1봉, 2봉을 지나 3봉을 향해 걷는 동안 내내 뒷골이 따갑다. 바로 주흘산이 등뒤에서 활을 겨누듯 웅장한 줄기를 뻗치며 치솟아 기를 뿜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탄항산(856.7m, 월항3봉)을 오르자 포함산(961.8m, 일명 베바우산)이 하늘을 향해 가득 솟구치며 마치 큰 베를 펼쳐 놓은 듯 하얀 바위살을 드러내며 눈길을 취하게 한다. 월항3봉을 넘어서 바위틈 사이를 지나면 비문을 새기면 맞춤이다 싶을 바위가 한면이 칼로 자른 듯 납작하게 우뚝솟아 있다. 아직 정과 망치의 위협을 받지 않음이 신기하다 싶을 정도다. 잘록이를 지나 완만한 능선을 오르자 하늘재를 앞두고 마지막 봉우리가 봉긋하다. 부풀어 오른 흙이 눈을 녹이고 물을 먹은 모래가 머리를 내미는 폼이 힘든 발걸음을 녹여줄 듯 포근하다. 이파리가 봄을 알리듯 울창하다. 조망 또한 막히는 곳이 없어 멀리 월악산 박쥐봉까지 산세가 그대로 드러난다. 내려서는 길목에 왼편으로 전나무 숲이 울창하고 오른편으로는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다. 좌측으로 길을 따라 내려서자 탄항산과 포함산 양쪽의 능선이 내려와 안장을 이루고 있는 하늘재(525m, 계립령)에 발을 들여놓는다.
하늘재는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신라와 백제의 세력이 북진과 남진을 되풀이한 전략의 요충지로 나라 안에서 가장 오래된 길이다. 옛 모습을 간직한 성벽이 고개마루에는 남아 있다. 또한 현재와 과거를 극명하게 보여주듯, 문경에서 오른 아스팔트는 하늘재 백두대간 마루금을 넘지 못하고 흙길이 되어 충주 땅으로 이어진다. 예 고개의 모습을 간직한 비포장길을 따라가면 대규모의 석실금당이 조성된 국내 제일의 사원인 미륵대원이 나타난다. 이곳 계립령은 바로 문경 관음리에서 충주 미륵리로 가는 재다. 즉 관음세계에서 미륵세계로 가는 길목이 바로 이곳이다. 한편으로는 불교 문화가 전해지는 길목이기도 했던 계립령 주변에는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어 이곳이 신라시대부터 불교의 한 성지를 이루었음을 보여 준다. 미륵의 세계로 쏠리는 몸을 애써 외면하고, 지나온 흔적이나마 그곳을 넘나들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하늘재를 뒤편에 두고 문경에서 아스팔트를 올라 대기하고 있던 자동차에 올라탄다. 미륵의 문간에 다다르기를 다음 기회에 나마 기대해보며 관음리의 넓은 맛이 든 평지를 향해 내려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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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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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 조령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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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화령으로 가기 위해서는 문경시 문경읍이 기점이다. 그밖에 다소 멀지만 숙박시설이 많은 점촌읍이나 괴산군에서 접근할 수도 있다. 3번 국도가 지나는 이화령은 새로운 터널이 개통되어 거의 차량 소통이 없다. 직접 차량을 이용하거나 문경읍에서 택시를 타야 한다. 조령이나 하늘재 역시 교통편은 이화령과 마찬가지로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문경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점촌, 상주, 안계 방면 버스를 타고 가다 도중에서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은 06:20~18:30까지 30분 간격으로 있다. 요금은 10,300원이다. 문경터미널에서 서울은 07:00~19:10까지 29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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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산 | |
조령산 등산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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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 6월에 조령산 휴양림에서 가족들이 2박3일간 보냈던 곳인데....이번엔 갈 시간이 날려는지....